풍수지리(風水地理) 부엌풍수 식수는 하수, 배수구에서 멀리 놓아라 흔히 ‘풍수’ 하면 묘부터 떠올리는데 사실은 집이 먼저 사람이 동물 수준의 생활을 하던 원시시대에도 가장 큰 현안은 집터였다. 자친 맹수들의 습격을 받아 목숨을 잃는 일이 허다했기 때문이다. 일부 학자들은 인간이 살 곳을 찾아 고르고 물길, 담장 등 보호막을 이용하면서부터 짐승과의 우열이 비롯되었다고도 주장한다. 바로 양택 풍수의 기원이다. 대문은 사업운과 외교력으로 연관 짓고 안방은 경제와 애정운을 상징한다. 부엌은 건강과 질병 등 우환으로 보고 있어 위치 선정에 각별히 조심하도록 가르치고 있다. dpt말에 ‘화장실과 사돈집은 멀리 있어야 한다’고 했지만 아파트 양옥집 등이 주된 현대인의 주거구조와 생활양식에는 그리 타당한 지침이 아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