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는 외롭고 둘은 그립다 언제부턴가 혼자라는 사실이 괜히 서글프게 느껴진다면 그건 때가 온 것이다. 사랑을 할 때가 온 것이다. 꽃이 꽃보다 더 아름답게 보이고 바다가 바다보다 더 외롭게 보이고 모든 사람이 아픈 그리움으로 보일 때 사랑은 밀물처럼 마음을 적시며 서서히 다가오는 것이다. 사랑을 하려면 먼저, 자연을 향해 마음을 열어야 한다. 물 속에 핀 어린 나무의 그림자를 사랑해야 하고 하늘을 들었다, 놨다 하는 새들을 사랑해야 하고 파도를 일으키는 구름들을 사랑해야 한다. 홀로 선 소나무는 외롭다 그러나 둘이 되면 그리운 법이다. 이젠 두려워마라 언젠가 찾아와 줄지도 모르는 그런 사랑을 위해 마음을 조금씩 내어주면 되는 것이다. - 좋은 글 중에서 - ......^^백두대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