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연(金炳淵)이 삿갓을 쓰고 방랑시인이 된 내력
▲김병연(金炳淵)이 삿갓을 쓰고 방랑시인이 된 내력 ▲김삿갓 蘭皐 金炳淵(1807~1863)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 와석리 김삿갓 묘 조선 순조11년(1811년) 신미년에 홍경래(1780-1812)는 서북인(西北人)을 관직에 등용하지 않는 조정의 정책에 대한 반감과 탐관오리들의 행악에 분개가 폭발하여 평안도 용강에서 반란을 일으켰다.홍경래는 교묘한 수단으로 동지들을 규합하였고, 민심의 불평불만을 잘 선동해서 조직한 그의 반란군은 순식간에 가산, 박천, 곽산, 태천, 정주등지를 파죽지세로 휩쓸어 버리고 군사적 요새지인 선천으로 쳐들어갔다. 이 싸움에서 가산 군수 정시(鄭蓍)는 일개 문관의 신분이었지만 최후까지 싸워서 비장한 죽음을 맞이하였다. 한편 김병연의 조부 김익순(金益淳)은 관직이 높은 선천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