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事 成 語사반공배(事半功倍) 事:일 사. 半:반 반, 功:공 공, 倍:곱 배 일은 반만 하고 공은 배로 세움. 포악한 군주 뒤에 선정을 베풀면 사반공배 격이 된다는 말. 무력으로 여러 나라를 제압하면서 인(仁)을 가장하는 것은 패자(覇者)다. 패자는 반드시 큰 영토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은나라의 탕왕은 70리, 주 나라의 문왕은 백리 사방 밖이다. 그들이 그렇게 된 것은 덕으로 남을 복종시킨 탓이다. 그러므로 《詩經》 에, 서에서 그리고 동으로부터 남이나 북이나 가릴 것 없이 고개 숙여 모 두 무릎을 꿇다 이렇게 노래한 것은 그것을 말함이다. 즉 어려운 일을 당하여 어진 정치를 하면 공은 반드시 배가 된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