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事 成 語쾌도난마(快刀亂麻) 快:쾌할 쾌. 刀:칼 도, 亂:어지러울 난, 麻:삼 마 날랜 칼로 복잡하게 헝클어진 삼을 베다. 곧 어지럽게 뒤얽힌 일이나 정황(情況)을 재빠르고 명쾌하게 처리하는 것. 남북조(南北朝)시대 북제(北齊)의 창시자 고환(高歡)은 선비족화 (鮮卑族化)한 한족(漢族)으로 그의 부하도 대부분 북방 변경지대의 선비족이었다. 선비족의 군사는 난폭했지만 전투에는 용감했기 때 문에 고환은 이러한 선비족 군사의 힘을 배경으로 정권을 유지하고 있었다. 고환은 아들을 여럿 두고 있었는데 하루는 이 아들들의 재 주를 시험해 보고 싶 어 한 자리에 불러들였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