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탄식....!!!!"
난 배가 곱파서.... 아내보고"짜장면 쫌시켜"라고했다..
근디...아내는 부채를 들고 곰곰히 생각하다가 나에게 와서
이렇게 말했다. "짜장면이 없어서 못식혀요" 바로 부채를 찢어버렸다...
아내랑 쇼핑을 했다... 아내가 DDR를 해보고 싶다고했다...
할줄 알어? 하고 물어보니깐....모른다고했다... 난 발로 밟으면 된다고 했다.
그런디.....아내는 발로 밟고 가만히 있었다. 난 발을 뛰라고했다.....그러니 이번엔 뛰고 가만히 있었다....
사람들이 웃는다....쪽팔려서 그만 내려오라고 했다.... 아내는 웃으며 나에게 애기한다...."넘~재밋어여" 죽고싶다......ㅜ.ㅜ....
아내가 맛있는 과자를 먹고 있었다.... 난 먹고 싶어서 쫌~만 달라고있다..... 그러니 아내가 과자 한개를 준다..... 너무 황당해서....왜 이것만줘....나한테 주기 아까워~라고
말했다....
아내는 "쫌~만 달라매요"라고 대답한다.... 그래서 이번에 다 달라고했다.... 그랬더니...내손에 그 많은 과자를 다뿌린다...... 바닥이 넘~드러워졌다....
그래서 방에 흘린거 깨끗이 훔쳐라고했다.... 그랬더니......나에게 성을 내며......"훔치기 싫어요"하고
대답한다.... 난 또 황당해서.....
남편 : 훔쳐~
아내 : 싫어욧~
남편 : 빨리 훔쳐~
아내: ㅠ.ㅠ... 울면서 ~~~훔치는건 나쁜거에요...
난....그재서야....눈치를 깠다....
그래서 "방바닥 깨끗이 닦아"라고 말했다....
아내는 울면서 "네~~" 하며 방을 딱는다.... 울면서 방을 닦는 그녀가 너무나 안쓰러워보였다..... 미안해서....."여보 내가 사과할께"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아내는...."그럼.....난 수박"하고 대답했다..... 농담이었지만....
왠지 진지한 아내의 표정을 보니 농담으로 들리지 않았다.. 그래도 아내가 넘~귀엽당~.... 이라고 생각했을 지 모른다. 물론 결혼 전에 말이다.....
아내가....10번이 넘는 시험끝에.....자동차 면허증을 땃다...... 자기가 차를 몰아본다고 하길래.....쫌걱정은 됐지만....승락을
했다.... 난 사고 날까바 겁이나서....."천천히 타~" 라고했다..... 그러자.....아내는 "응"하며....씩씩하게 대답한다...... 왠지....씩씩한 대답에 걱정이 살아졌다.... 그런디....아내가 차문을..... 슬로우~~~슬로우~~~슬로우~~~천천히 열더니........ 차에 타는것도.....슬로우....슬로우....... 바로.....차열쇠를 뺏었다...... 이젠 정말 이혼할꺼다......ㅠ.ㅠ.....
TV를 보는데....햇빛때문에....잘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아내에게...."커튼 쫌 쳐요" 라고말했다... 그래서 아내는 커튼을 툭~치고 돌아왔다... ....내가 커튼 치고 TV봤다.... 내일 진짜 하고 만다.....이혼을.....ㅠㅠㅠ
......^^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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