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그거 못한다며?
친한 언니가 초등학교에 근무하고 있습죠.
며칠전, 수업시간에 웬 녀석...
"선생님, 남자친구 있어요?"
"아니, 없는데....."-_-;"
"그럼 우리 삼촌 소개시켜줄까요?"
후훗,,,,
"울 삼촌요.. 키도 커고요. 잘 생겼고요. 차도 좋아요....."
ㅇ ㅏ ㅆ ㅏ ~~~~~~~~
"아! 마따~ 그런데 한가지 못하는게 있따~..."
뭐...다 좋을순 없지. 움하하하!!!
"그게 뭔데~??" 나이가 걸맞지 않게 수줍음(참고로 30+2임돠.)
"있잖아요~~~~~~~"
두근두근...
"달리기를 못해요!"
아싸라비아~~ 모 금메달 딸 일도 없을꺼고...날만 잡아라~~
근데 옆에서 잠자코 있던 다른 녀석이
"에~~ 그럼 그것도 못하겠네??"
그거라니... 초등학생인데...설마 그걸(??)말하는건 아니겠지...
아닐꺼야.. 혹,만약 내가 염려하는 그거(??)라면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하나,잔머리 마구마구 굴리고 있는데...
녀석의 말 한마디!!! . . . . . . . . . . . . . . . "있잖아요. 그거요~~~~ 나 잡아봐라!! 그거요~"
......^^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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