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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자네가 지네

65. 자네가 지네    김삿갓이 집을 나섰지만 애초부터 洪城(홍성)으로 가서 어머니를 뵈올 생    각은 아니었다.     자식으로서 당연히 어머니를 찾아뵙는 것이 도리이지만 어머니를 뵙고서     는 차마 다시 방랑길에 오르지 못 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집을 나선 그는 마누라와 자식 놈이 금방이라도 쫓아 올 것만 같아 무작정    산길을 달리다 보니 어느덧 날이 저물어 서녘 하늘에 놀이 붉어오고 있었    다.     이제부터 어디로 가야 할 것인가.     강원도와 함경도를 구경하였으니 이번에는 발길을 남쪽으로 돌려 충청, 전    라, 경상도 방면으로 갈 것인가.     아니면 서울을 거쳐 황해, 평안도의 서북쪽으로 갈 것인가를 망설이던 그     는 차마 어머니가 계시는 충청도로 가지 ..

김삿갓 이야기 2024.11.15

마음이 따뜻한 사람

마음이 따뜻한 사람                 가끔씩은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그리워집니다.                 가끔씩은 들판의 흙 내음이 좋아지고                 푸른 산의 향기도 좋아지는 자연의 모습을 닮은                 고향이 그리워지는 향수에 젖기도 합니다.                 조용히 흐르는 저 강물처럼 바라만 보아도                 편하게 느껴지는 그저 마음으로 미소지어 주는                 사람이 있어 삶은 참 아름다워 보입니다.                 기나긴 시간의 흐름 속에도 수수한                 삶의 모습 그대로가 좋고 평온한 마음으로                 삶을 엮어 가는 보통의 사람들이 좋습..

좋은글 2024.11.15

조각그물버섯

조각그물버섯조각그물버섯 분      류 : 그물버섯과(BOLETACEAE) > 그믈버섯속(Boletus)  서  식 지 : 혼효림내  학      명 : Boletus porosporus  발생시기 : 가을  이      용 : 식용.      균모는 지름 4-8㎝로 어두운 올리브 갈색이다가 갈색이 되고 만지면 검어지고    중심부에서 찢어져 황색 살을 보이게 된다.     살은 균모에서 청레몬황색을 나타내고 버섯 자루에서의 기부는 포도주색이다    가 청색이 된다.     관공은 올리브 황색이고 만지면 청변한다.     구멍은 각형으로 레몬 황색이며 만지면 청변한다.     버섯 자루는 9-10㎝×20-31㎜로 레몬색이나 올리브 갈색 얼룩이 있고 만지    면 흑변한다.     포자문은 올리브 갈색이고..

산야초의 효능 2024.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