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으로 승부하세요~"

맛으로 승부하세요~" 어떤 가풍있는 종가집 장손 며느리가 드디어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며느리가 산후조리가 채 끝나지도 않을 무렵 그녀는 황당한 광경을 목격하고 말았습니다. 시어머니가 자신(며느리)의 아들(손자)에게 젖을 물리고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며느리는 마른 젖꼭지를 물리려고 기를 쓰고 있는 시어머니를 우연하게 목격하면서 너무 어이가 없어 남편에게 고자질을 했습니다. 그러나 손이 귀한 종가집 장송으로 자란 남편은 마마보이라 아무 대꾸도 않고 아내의 말을 무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날밤, 며느리는 너무 화가 나고, 하소연할 곳이 없어서 인터넷 여기 저기를 뒤지며 분을 식히다가, 마침 여성 상담사이트에서 자신이 오늘 있었던 일을 상담할 수 있었습니다. 상담사는 며느리의 하소연 섞인 이런저런 내막을 듣고는 딱 한마디 조언했습니다. * * * * * * * * * * 맛으로 승부하세요~" ......^^백두대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