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事 成 語동공이곡(同工異曲同:같을 동. 工: 장인 공. 異:다를 이. 曲:가락 곡 시문을 짓는 기교는 똑같으나 그 곡조(취향)는 다르다. 겉만 다를 뿐 내용은 똑같다 唐宋八大家(당송팔대가)의 한 사람인 당나라 대문장가 韓愈(한유) 의 '進學解(진학해)'에 있는 말이다. 이 글은 선생과 학생이 대화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한유 의 自問自答(자문자답). 내용은 이런 식으로 되어 있다. 선생이 학생들에게 훈계한다. "설령 세상에서 벼슬자리를 얻지 못하더라도 관직의 불공평을 말 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자신의 학업 닦지 못한 것을 반성하여 책망 하고 한 층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바람직한 자세인 것이다." 그러자 한 학생이 이해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