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과 진정 고전(古典) 이야기 ~진실로 어리석기는 어렵다~ 가면과 진정 춘추시대 낙양(樂羊)이라는 사람은 위나라 대장이 되어 중산(中山)이라는 나라를 쳐들어갔다. 그때 낙양의 아들이 중산에 있었으므로 중산군은 낙양의 아들을 삶아 그 고깃국을 낙양에게 보냈다. 낙양은 태연스럽게 그 고깃국.. 고전 이야기 2014.02.20
백주지조(柏舟之操) 고전(古典) 이야기 ~진실로 어리석기는 어렵다~ 백주지조(柏舟之操) 서주(西周) 말엽에 음풍(淫風)이 세상을 휩쓸었다. 그러나 그러한 세태 속에서도 공강(共姜)이라는 여인만이 홀로 정절을 지켰다. 공강의 남편은 여(余)라는 위나라의 왕자였다. 둘은 지극히 화목했으나 불행히도 남편이.. 고전 이야기 2014.02.19
의마심원(意馬心猿) 고전(古典) 이야기 ~진실로 어리석기는 어렵다~ 의마심원(意馬心猿) `마음은 원숭이 같고 뜻은 말과 같다`는 말로서 변덕이 죽 끓듯 하거나 안절부절못하는 것을 뜻한다. 원래 원숭이라는 짐승은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는 짐승이다. 또 말이라는 짐승은 맹렬히.. 고전 이야기 2014.02.18
술잔에 비친 뱀 고전(古典) 이야기 ~진실로 어리석기는 어렵다~ 술잔에 비친 뱀 진나라 하남의 장관인 악광(樂廣)이 막역한 친구 집에 놀러갔다. 술자리를 마련해 몇 배 오고간 한 후 우연히 술잔 안을 보게 되었는데 그 안에 뱀의 영상이 비쳤다. 기분이 몹시 나빴지만 친구 앞이라 내색하지 않고 억지로 .. 고전 이야기 2014.02.17
의심생암귀(疑心生暗鬼) 고전(古典) 이야기 ~진실로 어리석기는 어렵다~ 의심생암귀(疑心生暗鬼) 의심을 하면 귀신까지 생긴다는 말이니 이는 곧 선입견을 가지고 보면 판단이 흐려져서 정상적인 것도 이상하게 보인다는 뜻이다. <열자> `설부편(說府篇)`에 나오는 말이다. 도끼를 잃어버린 사람이 있었다. 이.. 고전 이야기 2014.02.16
공휴일궤(功虧一簣) 고전(古典) 이야기 ~진실로 어리석기는 어렵다~ 공휴일궤(功虧一簣) 조금만 더하면 목적을 이룰 수 있는데 그만 중단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애썼던 것이 모두 헛된 일이 되고 마는 것을 `공휴일궤`라고 한다. 쉽게 말해서 `고지가 바로 저긴데 예서 말아 버리는`격이랄 수 있다. <서경&.. 고전 이야기 2014.02.15
불외입외(弗畏入畏) 고전(古典) 이야기 ~진실로 어리석기는 어렵다~ 불외입외(弗畏入畏) `참다운 두려움을 모른다면 진짜 두려움에 빠진다`는 뜻이다. <서경> `주관편(周官篇)`에 나온다. `주관`은 주나라 성왕(成王)이 온나라의 잔적(殘賊)들을 물리친 후 관제(官制)를 정비할 때 쓴 글로, 주로 관료들이 지.. 고전 이야기 2014.02.14
문경지교(刎頸之交) 고전(古典) 이야기 ~진실로 어리석기는 어렵다~ 문경지교(刎頸之交) `문경지교`는 목이 잘려도 떨어지지 않는 사이이니 매우 친한 친구 사이를 말한다. <사기>에 의하면, 조나라의 혜문왕이 화씨벽(和氏壁)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옥구슬을 손에 넣었다 한다. 이때 이웃에 있던.. 고전 이야기 2014.02.13
연환계(連環計) 고전(古典) 이야기 ~진실로 어리석기는 어렵다~ 연환계(連環計) `연환계`란 고리를 잇대서 꿴 쇠사슬로 배를 한꺼번에 묶는 계책으로, <삼국지> `적벽대전편`에 나오는 말이다. 방통(龐統)은 봉추(鳳雛)라고 하는 천하제일의 재사(才士)이다. 그 무궁무진한 병법과 계책은 와룡(臥龍) 제.. 고전 이야기 2014.02.12
동병상련(同病相憐) 고전(古典) 이야기 ~진실로 어리석기는 어렵다~ 동병상련(同病相憐) 같은 비운에 빠진 사람은 서로 애처롭게 여긴다는 말이다. 춘추시대 오나라 왕 하려(閤閭)의 신하인 오자서(伍子胥)와 백비의 이야기이다. 오자서와 백비는 본래 초나라 사람이었는데 자서는 아버지와 형이 초왕에 의해.. 고전 이야기 2014.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