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유머]4-23화 어머니는 경험이 풍부해서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 제4부 서민들, 유머는 그들의 낙이었다 (제4-23화)어머니는 경험이 풍부해서 한 시골에 모녀가 살고 있었는데, 딸은 아직 시집을 가지 않 은 처녀였다. 하루는 딸이 모친에게 물었다. "어머니, 참 이상해요. 전날에 내가 소변을 보면 그 소리가 `골.. 조선왕조 때 유머 2007.04.30
[고전유머]4-22화 두 사람 죄지은 내력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 제4부 서민들, 유머는 그들의 낙이었다 (제4-22화)두 사람의 죄지은 내력 한 늙은이가 죄를 짓고 감옥에 들어가니, 미리 한 잚은 사람 이 들어와 갇혀 있었다. 그래서 늙은이는 젊은 사람에게 인사한 다음에 물었다. "대장부가 젊었을 때 감옥에 .. 조선왕조 때 유머 2007.04.29
[고전유머]4-21화 한낮의 인사불성(人事不省)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 제4부 서민들, 유머는 그들의 낙이었다 (제4-21화)한낮의 인사불성(人事不省) 한 사람이 부부의 정이 깊어 한낮에도 자주 부부가 방에 들어 가 흐뭇한 정을 나누곤 했다. 어느 따뜻한 봄날, 남편이 점심을 먹고 한잠 자고 나니 춘정 이 샘솟듯 하.. 조선왕조 때 유머 2007.04.28
[고전유머]4-20화 쪼개 말리고 통째로 말리고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 제4부 서민들, 유머는 그들의 낙이었다 (제4-20화)쪼개 말리고 통째로 말리고 한 시골에 정력이 매우 강한 부부가 살았다. 따뜻한 늦은 봄 날, 하루는 이 부부가 함께 부인의 친정에 가면서 작은 산등성이 를 넘어 호젓한 산길을 걷고 있었다. 이 .. 조선왕조 때 유머 2007.04.27
[고전유머]4-19화 장인도 속고 사위도 속고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 제4부 서민들, 유머는 그들의 낙이었다 (제4-19화)장인도 속고 사위도 속고 한 젊은이가 같은 마을에 사는 처녀에게 장가를 들었는데, 이 웃에 사는 장난 좋아하는 사람이 신랑과 장인을 함께 속여서 곤 란을 당하게 하려고 마음먹었다. 그래서 .. 조선왕조 때 유머 2007.04.26
[고전유머]4-18화 달라고 요구도 하지 않고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 제4부 서민들, 유머는 그들의 낙이었다 (제4-18화)달라고 요구도 하지 않고 어느 날, 한낮에 갑자기 깜깜하게 어두워지더니 많은 비가 쏟 아지고 뇌성벽력이 쳐, 길가던 사람들이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비를 피하기에 정신이 없었다. 그래서 길.. 조선왕조 때 유머 2007.04.25
[고전유머]4-17화 벙어리 아내와 장님 남편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 제4부 서민들, 유머는 그들의 낙이었다 (제4-17화)벙어리 아내와 장님 남편 한 장님이 벙어리 아내와 함께 살고 있었다. 하루는 갑자기 대문 밖이 매우 소란스러워, 눈은 보이지 않지 만 소리는 들을 수 있는 남편이 아내에게 손짓하여 밖에 무슨 .. 조선왕조 때 유머 2007.04.24
[고전유머]4-16화 쥐잡는 방법과 큰스님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 제4부 서민들, 유머는 그들의 낙이었다 (제4-16화)쥐잡는 방법과 큰스님 한 조그마한 절에 나이 많은 큰스님이 어린 동자승을 가르치 면서 데리고 있었다. 그런데 하루는 동자승이 보니까, 쌀이 조금 들어 있는 독에 쥐가 들어가 쌀을 먹고 있는 .. 조선왕조 때 유머 2007.04.23
[고전유머]4-15화 수놈 벼락 맞은 부인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 제4부 서민들, 유머는 그들의 낙이었다 (제4-15화)수놈 벼락 맞은 부인 한 사람이 집에 있는 여종에게 마음을 두고 정을 통하고자 했 다. 그러나 아내가 잠든 사이에 살짝 나가 여종의 방으로 가면, 아내는 귀신같이 알고 일어나 따라나오므로 번.. 조선왕조 때 유머 2007.04.22
[고전유머]4-14화 오해, 그 언어의 묘미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 제4부 서민들, 유머는 그들의 낙이었다 (제4-14화)오해, 그 언어의 묘미 우리 나라 지방 언어에는 남에게 자기 집 음식을 겸손하게 말 하여, `보잘것없는 물건'이란 뜻으로 `좀것[劣物; 조그마한 것]' 이라고 하는 말이 있다. 그리고 또 `~을 먹는다'.. 조선왕조 때 유머 2007.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