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유머]2-5화 믿을 수 없는 기생의 마음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 제2부 화류춘몽, 그 웃음과 눈물 (제2-5화)믿을 수 없는 기생의 마음 전목(全穆)이 충주에 가서 기생 금란(金蘭)을 사랑해 정이 깊 이 들었다. 전목은 충주를 떠나는 날 밤 기생의 배 위에 엎드려 속살을 맞대고는 다음과 같은 맹세를 했다. "금란! .. 조선왕조 때 유머 2007.03.14
[고전유머]2-4화 기생에게 이를 뽑아 준 선비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 제2부 화류춘몽, 그 웃음과 눈물 (제2-4화)기생에게 이를 뽑아 준 선비 경주의 한 관기가 얼굴이 예쁘고 재치가 있었다. 한 젊은 서 울 선비가 돈을 많이 가지고 전국을 유람하다가 경주에 이르러 여기저기를 구경하고는 숙소의 주인에게 물었다... 조선왕조 때 유머 2007.03.13
[고전유머]2-3화 재물을 탐하는 기생 모란(牧丹)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 제2부 화류춘몽, 그 웃음과 눈물 (제2-3화)재물을 탐하는 기생 모란(牧丹) 이(李)씨 성을 가진 선비가 시골에서 서울로 올라와 숙소를 정했는데, 마침 모란이란 기생이 그 집 근처에 살았다. 모란은 본래 평양 기생이었으나 얼굴이 예쁘고 재주가 .. 조선왕조 때 유머 2007.03.13
[고전유머]2-2화 어리석은 건 선비와 관리들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 제2부 화류춘몽, 그 웃음과 눈물 (제2-2화)어리석은 건 선비와 관리들 한 조정 관리가 호남 지방에서 기생 하나를 사랑하여, 서울로 올라오면서 차마 작별하지 못하고 기생을 자기 말에 함게 태우 고 금강(錦江)까지 왔다. 기생은 배에 올라 관리.. 조선왕조 때 유머 2007.03.13
[고전유머]2-1화 제 올리는 스님의 고통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 제2부 화류춘몽, 그 웃음과 눈물 (제2-1화)제 올리는 스님의 고통 한 기생이 부모상을 당해 절에 가서 재를 올리게 되었다. 그 래서 재 올리는 날, 여러 친구 기생들이 재 올리는 행사도 구경 할 겸, 조문 차 함게 절로 몰려갔다. 재 올리는 행사가 .. 조선왕조 때 유머 2007.03.13
[고전유머]1-46화 네 말도 또한 옳다.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 제1부 선비들의 멋, 그것이 유머였다. (제1-46화)네 말도 또한 옳다 황희(黃喜) 정승은 생각이 깊어서 국가적인 큰일에만 관심을 가졌고, 자질구레한 집안일에는 관심이 없었다. 한번은 집에 있 으니 한 여종이 앞에 와서 호소하기를, "대감마님, .. 조선왕조 때 유머 2007.03.12
[고전유머]1-45화 우산 없는 사람 어떻게 하지?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 제1부 선비들의 멋, 그것이 유머였다. (제1-45화)우산 없는 사람 어떻게 하지 조선 시대 초기 우의정을 지내고 청백리(淸白吏)에 뽑혔던 유 관(柳寬)은 청빈한 생활을 해서 사람들의 칭송을 받았다. 그의 집은 비가 오면 지붕이 새어 방에 빗물이 .. 조선왕조 때 유머 2007.03.11
[고전유머]1-44화 닭을 빌려 타고 간다(借鷄騎還)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 제1부 선비들의 멋, 그것이 유머였다. (제1-44화)닭을 빌려 타고 간다(借鷄騎還) 조선 시대 초기에 해학을 매우 좋아하는 김씨 성을 가진 선비 가 있었다. 김씨가 하루는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 집에 갔 는데, 친구는 반가워하면서 술상을 .. 조선왕조 때 유머 2007.03.11
[고전유머]1-43화 호탕한 양녕대군(讓寧大君)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 제1부 선비들의 멋, 그것이 유머였다. (제1-43화)호탕한 양녕대군(讓寧大君) 양녕대군은 방탕한 행동을 해 태자 자리를 잃었고, 성품이 호 탕하여 주색과 수렵 이외에는 하는 일이 없었다. 하루는 불교에 깊이 빠져 있는 그 아우 효령대군(孝寧大.. 조선왕조 때 유머 2007.03.10
[고전유머]1-42화 삼상(三上), 삼중(三中), 삼하(三下)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 제1부 선비들의 멋, 그것이 유머였다. (제1-42화)삼상(三上), 삼중(三中), 삼하(三下) 중국 사신이 와서 군악을 울리고 많은 군인들이 행렬을 이루 어 사신을 호위해 지나가는데, 큰길 옆에 있는 한 사대부 집에서 부인이 길가 담장에 붙은 높은 누.. 조선왕조 때 유머 2007.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