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유머]1-31화 잦은 조참(朝參)에 가난해지고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 제1부 선비들의 멋, 그것이 유머였다. (제1-31화)잦은 조참(朝參)에 가난해지고 조선 시대 조정에서는 `조참'이란 행사가 있었다. 즉 한 달에 네 번 새벽에 궁중에서 열리던 행사인데, 이른 새벽 모든 대신들 이 모여서 임금이 나와 앉으면 인사를 .. 조선왕조 때 유머 2007.03.07
[고전유머]1-30화 춘삼월에 만나세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 제1부 선비들의 멋, 그것이 유머였다. (제1-30화)춘삼월에 만나세 한 고을에 홍씨(洪氏) 성을 가진 선비가 풍헌(風憲) 직책을 맡 았다. 그런데 홍씨 선비의 아내는 음모(陰毛)가 너무 길어서 어 쩌다가 땅바닥에 앉아서 소변을 볼라치면 음모가 땅.. 조선왕조 때 유머 2007.03.06
[고전유머]1-29화 잘생긴 아들 낳기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 제1부 선비들의 멋, 그것이 유머였다. (제1-29화)잘생긴 아들 낳기 한 선비가 결혼 후에 연속해서 세 아들을 낳았는데, 세 아이 모두 얼굴이 매우 못생긴 추남이었다. 하루는 선비가 부인에게 말했다. "여보, 내 가만히 생각해 보니 아마도 내 정액.. 조선왕조 때 유머 2007.03.06
[고전유머]1-28화 그 자리에 나를 묻어 다오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 제1부 선비들의 멋, 그것이 유머였다. (제1-28화)그 자리에 나를 묻어 다오 한 선비가 밤에 아내와 누워, 아내 몸을 풍수지리의 명당)明 堂)자리에 견주어 농담을 시작했다. 먼저 아내의 콧등을 만지면서, "여기가 발룡(發龍:산줄기의 시작 봉우리).. 조선왕조 때 유머 2007.03.06
[고전유머]1-27화 부부의 이불 속 놀이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 제1부 선비들의 멋, 그것이 유머였다. (제1-27화)부부의 이불 속 놀이 부부가 밤에 잠자리하는 행위를 한문 숙어로는 `부부임석지 희(夫婦姙席之戱)',즉 `부부의 이불 속 놀이'라고 말한다. 함양(咸陽)에 사는 김씨(金氏) 선비는 어느 날 새벽에 잠.. 조선왕조 때 유머 2007.03.06
[고전유머]1-26화 다섯 아들의 철저한 감시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 제1부 선비들의 멋, 그것이 유머였다. (제1-26화)다섯 아들의 철저한 감시 한 선비가 집은 가난하면서 다섯 아들을 두었는데도 부부 금 실이 좋아 매일 밤 하루도 거르지 않고 아내와 잠자리를 했다. 그런데 방이 하나뿐이어서 다섯 아이들이 부.. 조선왕조 때 유머 2007.03.06
[고전유머]1-25화 선비와 아내의 해학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 제1부 선비들의 멋, 그것이 유머였다. (제1-25화)선비와 아내의 해학 한 선비가 우스운 얘기를 좋아했는데 아내 역시 해학적인 행 동을 잘했다. 한번은 젖먹이 어린아이가 심하게 울어 아무리 달 래도 그치지 않았다. 그러자 부인이 아이를 눕혀 .. 조선왕조 때 유머 2007.03.06
[고전유머]1-24화 흰 수염과 검은 수염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 제1부 선비들의 멋, 그것이 유머였다. (제1-24화)흰 수염과 검은 수염 조정 대신 두 사람이 이웃에 살면서 매우 친하게 지냈다. 그 런데 나이 들어 늙으니 두 대감 모두 수염과 머리에 흰털이 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 대감은 흰털이 날 때마다 뽑.. 조선왕조 때 유머 2007.03.06
[고전유머]1-23화 남편 따라 커지는 것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 제1부 선비들의 멋, 그것이 유머였다. (제1-23화)남편 따라 커지는 것 한 대감이 오랫동안 낮은 지위에 머물러 있다가 어느 해 진급 하여 의금부 도사(義禁府都事)라는 높은 지위에 올랐다. 그러자 지금까지와는 다른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났는.. 조선왕조 때 유머 2007.03.06
[고전유머]1-22화 그렇게라면 나도 죽여 주오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 제1부 선비들의 멋, 그것이 유머였다. (제1-22화)그렇게라면 나도 죽여 주오 한 선비가 첩을 두어 한집에 사는데, 아내와 첩이 매일 다투 는 것이었다. 하루는 선비가 밖에 외출했다가 돌아오니 마침 아 내와 첩이 심하게 다투고 있었다. 이런 모.. 조선왕조 때 유머 2007.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