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 웃고살자]제103화 개미와 종업원 애들아! 웃고살자 103. 개미와 종업원 사회에서 법을 어기고 교도소에 들어온 죄수가 특별히 하 는 일이 없든 차에 우연히 개미 한 마리를 발견하고 20여 년 동안 온갖 묘기를 가르쳤다. 그 결과 개미는 음악에 맞춰 춤 도 출 수 있는 경지까지 이르렀다. 마침 형기를 마치고 교도소를 나온 .. 애들아! 웃고살자 2007.04.29
유진오(兪鎭五)님의 詩 유진오兪鎭五)님의 詩 1.<향수> 금시에 깨어질듯 창창한 하늘과 별이 따로 도는 밤 엄마여 당신의 가슴 우에 서리가 나립니다 세상메기 젖먹이 말썽만 부리던 막내놈 어리다면 차라리 성가시나마 옆에 앉고 보련만 아! 밤이 부스러지고 총소리 엔진소리 어지러우면 파도처럼 철렁 소.. 한국의 명시 2007.04.29
신석초(申石艸)님의 詩 신석초(申石艸)님의 詩 1.-꽃잎 절구(絶句)- 꽃잎이여 그대 다토아 피어 비 바람에 뒤설레며 가는 가냘픈 살갗이여. 그대 눈길의 머언 여로(旅路)에 하늘과 구름 혼자 그리워 붉어져 가노니 저문 산 길가에 져 뒤둥글지라도 마냥 붉게 타다 가는 환한 목숨이여. --------------------- 2.<바다에&.. 한국의 명시 2007.04.28
[고전유머]4-21화 한낮의 인사불성(人事不省)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 제4부 서민들, 유머는 그들의 낙이었다 (제4-21화)한낮의 인사불성(人事不省) 한 사람이 부부의 정이 깊어 한낮에도 자주 부부가 방에 들어 가 흐뭇한 정을 나누곤 했다. 어느 따뜻한 봄날, 남편이 점심을 먹고 한잠 자고 나니 춘정 이 샘솟듯 하.. 조선왕조 때 유머 2007.04.28
[애들아! 웃고살자]제102화 천국의 길 애들아! 웃고살자 102. 천국의 길 여러 가지로 명성이 자자한 목사님이 있었다. 하루는 특별 선교활동 하기 위하여 작은 도시를 방문해 시청사로 가는 길을 길 가는 소년을 만나 물었다. "시청으로 가는 길이 어디지?" "두 블럭 지나서 오른쪽으로 돌아가세요." 목사는 소년들을 만나는 김에.. 애들아! 웃고살자 2007.04.28
박목월(朴木月)님의 詩 박목월(朴木月)님의 詩 1.<나그네> 강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南道) 삼백 리 술 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 2. -가정(家庭) 지상에는 아홉 켤레의 신발. 아니 현관에는 아니 들깐에는 아니 .. 한국의 명시 2007.04.28
김광섭(金珖燮)님의 詩 김광섭(金珖燮)님의 詩 1.<생(生)의 감각 > 여명(黎明)에서 종이 울린다. 새벽 별이 반짝이고 사람들이 같이 산다. 닭이 운다, 개가 짖는다. 오는 사람이 있고 가는 사람이 있다. 오는 사람이 내게로 오고 가는 사람이 다 내게서 간다. 아픔에 하늘이 무너지는 때가 있었다. 깨진 그 하늘.. 한국의 명시 2007.04.27
홍윤숙(洪允淑)님의 詩 홍윤숙(洪允淑)님의 詩 1.<환별> 총대도 탄환도 없이 오르는 장도에 주먹과 가슴팍과 그리고 불타는 젊음만이 하나의 무기라고 웃음짓던 너ㅡ 낙엽도 목숨처럼 쌓이고 목숨도 낙엽처럼 쌓이는 높은 산마루엔 청춘이 한묶음 꽃처럼 뿌려지리 너 가거던...... 옳은 것이 그리워 너 가거.. 한국의 명시 2007.04.27
[고전유머]4-20화 쪼개 말리고 통째로 말리고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 제4부 서민들, 유머는 그들의 낙이었다 (제4-20화)쪼개 말리고 통째로 말리고 한 시골에 정력이 매우 강한 부부가 살았다. 따뜻한 늦은 봄 날, 하루는 이 부부가 함께 부인의 친정에 가면서 작은 산등성이 를 넘어 호젓한 산길을 걷고 있었다. 이 .. 조선왕조 때 유머 2007.04.27
[애들아! 웃고살자]제101화 두개의 귀 애들아! 웃고살자 101. 두개의 귀 "신의 미래에 대한 예측은 아무도 흉내낼 수 없어." "그게 무슨 말이야?" "100만 년 전에 인간이 안경을 끼게 되리라고야 어디 상상 인들 할 수 있었겠냐구. 한데 귀가 어디 붙어 있나 보라구." 애들아! 안경 낄 때마다 신께 감사기도를 드리자! 유응교 교수가 .. 애들아! 웃고살자 2007.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