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 웃고살자]제108화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애들아! 웃고살자 108.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어떤 의류회사 사장이 판매부장을 불러 불황을 타개할 묘 안이 없느냐고 물었다. 철이 지난 여름바지를 팔기 위하여 지방으로 발송하되 10 벌씩 보내면서 8벌씩 청구서를 내고 값은 슬쩍 올리기로 하 였다. 그러나 소매점에서 옷을 팔아주기는 .. 애들아! 웃고살자 2007.05.04
정지용(鄭芝溶)님의 詩 정지용(鄭芝溶님의 詩 1. - 향수(鄕愁)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 한국의 명시 2007.05.04
이시영님의 詩 이시영님의 詩 1.<어머니> 어머니 이 높고 높은 아파트 꼭대기에서 조심조심 살아가시는 당신을 보면 슬픈 생각이 듭니다 죽어도 이곳으론 이사 오지 않겠다고 봉천동 산마루에서 버티시던 게 벌써 삼년 전인가요 ? 덜컥거리며 사람을 실어 나르는 엘리베이터에 아직도 더럭 겁이 나.. 한국의 명시 2007.05.03
[고전유머]4-26화 보여 주지 못한 뼈대만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 제4부 서민들, 유머는 그들의 낙이었다 (제4-26화)보여 주지 못한 뼈대맛 시골에 사는 한 노인이 세 딸을 두었는데, 첫딸은 집이 넉넉 할 때에 20세 청년과 혼인을 시켰다. 그러나 곧 가정 형편이 어 려워져서 나머지 두 딸은 그만 혼기를 놓치고 .. 조선왕조 때 유머 2007.05.03
[애들아! 웃고살자]제107화 주차장 애들아! 웃고살자 107. 주차장 시내의 이름 있는 은행에 볼일을 보러온 사람이 마침 차에 서 내리면서 "주차장 어디 있나요?"라고 묻는 것이었다. 그 러자 건물 뒤편에 여러 대를 세울 수 있으니 그쪽으로 가보라 고 하자 아니 그 주차장 말고 "이번에 승진한 주 차장님 말이 에요."하는 것이.. 애들아! 웃고살자 2007.05.03
유치환(柳致環)님의 詩 유치환(柳致環)님의 詩 1.<바위> 내 죽으면 한 개 바위가 되리라. 아예 애련(愛憐)에 물들지 않고 희로(喜怒)에 움직이지 않고 비와 바람에 깎이는 대로 억 년(億年) 비정(非情)의 함묵(緘默)에 안으로 안으로만 채찍질하여 드디어 생명도 망각(忘却)하고 흐르는 구름 머언 원뢰(遠雷). .. 한국의 명시 2007.05.03
심훈(沈薰)님의 詩 심훈(沈薰)님의 詩 1.<그 날이 오면> 그 날이 오면, 그 날이 오면은 삼각산(三角山)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물이 뒤집혀 용솟음칠 그 날이 이 목숨이 끊어지기 전에 와 주기만 하량이면 나는 밤 하늘에 날으는 까마귀와 같이 종로의 인경(人磬)을 머리로 들이받아 울리오리.. 한국의 명시 2007.05.02
박영희(朴英熙)님의 詩 박영희(朴英熙)님의 詩 1.-월광(月光)으로 짠 병실(病室)- 밤은 깊이도 모르는 어둠 속으로 끊임없이 구르고 또 빠져서 갈 때 어둠 속에 낯을 가린 미풍(微風)의 한숨은 갈 바를 몰라서 애꿎은 사람의 마음만 부질없이도 미치게 흔들어 놓도다. 가장 아름답던 달님의 마음이 이 때이면 남몰.. 한국의 명시 2007.05.02
[고전유머]4-25화 별미라고 소문나 있어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 제4부 서민들, 유머는 그들의 낙이었다 (제4-25화)별미라고 소문나 있어 한 처녀가 얼굴이 몹시 예쁘지 않아, 그 모친이 딸을 시집보 내지 못할까 무척 걱정하고 있었다. 그런데 마침 한 총각과 혼인이 이루어지니, 모친은 혹시 신랑 이 첫날밤에 .. 조선왕조 때 유머 2007.05.02
[애들아! 웃고살자]제106화 재치 애들아! 웃고살자 106. 재치 "저를 기억하시겠어요?"하며 한 여성 유권자가 국회의원 에게 따지듯이 물었다. "부인, 제가 부인 같은 미인을 기억하고 있다간 아무 일도 못했을 것입니다." 애들아! 이런 재치는 항상 필요하단다. 유응교 교수가 아들에게 전하는 `교훈이 담긴 유머이야기' 유.. 애들아! 웃고살자 2007.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