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事 成 語권토중래(捲土重來) 捲:말 권. 土:흙 토. 重:거듭할 중. 來:올 래 흙먼지를 말아 일으키며 다시 쳐들어온다는 뜻으로, 한 번 실패한 사람이 세력을 회복해서 다시 공격(도전)해 온다는 말. 이 말은 당나라 말기의 시인 두목(杜牧:803∼852)의 시 〈제오강정(題烏江 亭)〉에 나오는 마지막 구절이다. 勝敗兵家不可期(승패병가불가기) 승패는 병가도 기약할 수 없으니 包羞忍恥是男兒(포수인치시남아) 분함을 참고 욕됨을 견디는 것이 사나이라 江東子弟俊才多(강동자제준재다) 강동의 자제 중에는 준재가 많으니 捲土重來未可知(권토증래미가지) 흙먼지 날리며 돌아오는 날을 알 수 없구나 오강[烏江:안휘성(安徽省)내]은 초패왕(楚 王) 항우 (項羽:B.C. 232∼202)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