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귀의 뒷발질 고전(古典) 이야기 ~진실로 어리석기는 어렵다~ 나귀의 뒷발질 수나귀와 암말 사이에서 난 나귀를 노새라 한다. 그러므로 나귀나 노새나 거의 한 가지라고 볼 수 있다. 나귀 아야기 한 가지 더 한다. 중국 검주(黔州) 지방은 나귀가 많이 나는 곳이다. 일거리 만들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 고전 이야기 2014.05.12
사족(蛇足) 고전(古典) 이야기 ~진실로 어리석기는 어렵다~ 사족(蛇足) 뱀의 발이란 뜻이다. 하지 않아도 될 일을 덧붙여 하다가 도리어 일을 그르침을 이르는 말이다. 초나라 회왕(懷 王) 6년 때 초나라는 영윤(令尹), 소양(昭陽)으로 하여금 위를 정벌하고 제나라를 공격하려 했다. 이때 제나라의 위.. 고전 이야기 2014.05.11
돈오(頓悟) 고전(古典) 이야기 ~진실로 어리석기는 어렵다~ 돈오(頓悟) 돈오란 갑자기 깨닫는 것을 말한다. 불가에서는 갑자기 깨닫느냐 아니면 천천히 깨닫느냐가 중요한 문제가 되고있다. 예로부터 갑자기 깨달은 사람은 많다. 반산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중국 유주(幽州) 반산에 산 보적선사로서 .. 고전 이야기 2014.05.10
남상(濫觴) 고전(古典) 이야기 ~진실로 어리석기는 어렵다~ 남상(濫觴) `남상`은 큰 강물도 처음엔 겨우 술잔을 띄울 정도의 적은 물이었다는 데서 나온 말로 `모든 사물이나 일의 시초, 근원`을 일컫는 말이다. 어느 날 자로(子路)가 화려한 옷을 입고 공자를 찾아뵈었다. 공자가 자로의 모습을 보고는.. 고전 이야기 2014.05.09
거안제미(擧案齊眉) 고전(古典) 이야기 ~진실로 어리석기는 어렵다~ 거안제미(擧案齊眉) 거안제미란 밥상을 눈썹 높이로 받들어 올린다는 말로 `아내가 남편을 지극히 공경함`을 일컫는다. 후한(後漢) 때 자(字)가 백란(伯鸞)인 양홍(梁鴻)이라는 사람이 부풍군 평릉현에 살았는데, 비록 집은 가난하였으나 절.. 고전 이야기 2014.05.08
주경야독(晝耕夜讀) 고전(古典) 이야기 ~진실로 어리석기는 어렵다~ 주경야독(晝耕夜讀) 주경야독ㅡ, 낮에는 밭 갈고 밤에는 책을 본다는 얘기이니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대표적인 인물로 한나라 원제(元帝) 때 승상을 지냈던 광형(匡衡)이라는 사람을 들 수 있다. 그는 집안.. 고전 이야기 2014.05.07
백우선(白羽扇) 고전(古典) 이야기 ~진실로 어리석기는 어렵다~ 백우선(白羽扇) `백우선`은 흰 깃으로 만든 부채다. 바로 제갈공명이 항상 들고 다니던 것으로, <어림(語林)>에 제갈공명은 전쟁터에 나갈 때 항상 머리에 제갈건(諸葛巾)이라 불리는 관(冠)을 쓰고 손에는 백우선을 들고 있었다고 적고 .. 고전 이야기 2014.05.06
어사우와 어사화 고전(古典) 이야기 ~진실로 어리석기는 어렵다~ 어사우와 어사화 `어사우(御史雨)`는 글씨로 유명한 당나라 안진경(顔眞卿)의 고사에서 나온 말로 때 맞춰 내리는 반가운 비를 이르는 말이다. 안진경은 하농 지방의 어사로 임명되어서 백성들을 다스리는데 그 지역에는 오랫동안 비가 내.. 고전 이야기 2014.05.05
달마대사의 얼굴 고전(古典) 이야기 ~진실로 어리석기는 어렵다~ 달마대사의 얼굴 숭산(崇山) 소림사(少林寺)를 세운 달마대사의 얼굴은 아무리 보아도 인자한 스님의 얼굴이라기보다는 험악하고 분위기 살벌한 산적의 얼굴에 가깝다. 인도를 출발한 달마가 광주(廣州)에 도착했다. 달마가 걸어서 중국 내.. 고전 이야기 2014.05.04
해후고인(邂逅故人) 고전(古典) 이야기 ~진실로 어리석기는 어렵다~ 해후고인(邂逅故人) 약속하지 않고 만나게 된 친구를 말한다. 청나라 때의 소설가인 오경재(吳敬梓)가 과거제도의 폐해를 풍자한 장편소설인 <유림외사(儒林外史>에 나오는 말이다. "해내(海內)의 영호(英豪)와 천추(千秋)의 쾌사(快士).. 고전 이야기 2014.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