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뢰배(無賴輩) 고전(古典) 이야기 ~슬기로운 이는 순시(順時)에 이룬다~ 무뢰배(無賴輩) 조선 숙종 때 신민(信敏)이라는 승려가 있었다. 젊어서는 무뢰배(無賴輩)로서 대중과 어울리지 못하고 지냈다. 무뢰배란 힘입을 것이 없다, 배울 게 없다는 뜻리므로 시원찮은 사람을 일컫는다. 하루는 그 신민이 절.. 고전 이야기 2014.05.26
세초연(洗草宴) 고전(古典) 이야기 ~슬기로운 이는 순시(順時)에 이룬다~ 세초연(洗草宴) 옛날에는 글씨를 어디에 썼을까. 종이가 없던 시절에는 대나무에 쓰기도 하였다. 그리고 풀잎에 쓰기도 했다. 이런 이유에서 초(草)라고 하면 처음 원고를 쓰는 것을 일컫는다 `초잡는다`는 말이 바로 그것이다. 조.. 고전 이야기 2014.05.25
술의 피해 고전(古典) 이야기 ~슬기로운 이는 순시(順時)에 이룬다~ 술의 피해 공(孔) 선생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원래 성품이 술을 좋아하여 매일 말술을 마셔댔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머리는 벗겨져 대머리인데도 수염은 잘 자라 마치 도사를 방불케 했다. 하도 우스운 모습인지라 어떤 객이 우.. 고전 이야기 2014.05.24
향렴체(香奩體) 고전(古典) 이야기 ~슬기로운 이는 순시(順時)에 이룬다~ 향렴체(香奩體) 향렴체란 아리따운 아가씨를 생각하며 읊은 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조선 성종 때에 남 아무개가 있었다. 황해도 감사로 있을 때 항주 기생을 몹시도 좋아하였다. 그가 임기를 마치고 돌아갈 때다. 황해도 금.. 고전 이야기 2014.05.23
기문 기답(奇問 奇答) 고전(古典) 이야기 ~슬기로운 이는 순시(順時)에 이룬다~ 기문 기답(奇問 奇答) 토정선생(土亭先生)은 기인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어떤 사람이 선생에게 `세상에서 가장 부자는 누구요?`라고 묻자 `부막부어불탐(富莫富於不貪)이라 하여, 이 세상에서 제일가는 부자는 욕심내지 않는 사람.. 고전 이야기 2014.05.22
일찍 깨닫다_숙오(夙悟)_ 고전(古典) 이야기 ~슬기로운 이는 순시(順時)에 이룬다~ 일찍 깨닫다_숙오(夙悟)_ 예로부터 신동이라고 하는 인재는 흔히 있어 왔다. 세 살 때에 이미 시를 지었다고 하는 김시습(金時習), 다섯 살에는 이미 <중용>과 <대학>에 능통했다고 한다. 여기서 생겨난 별명이 오세(五歲), .. 고전 이야기 2014.05.21
지화난독(紙畵鸞犢) 고전(古典) 이야기 ~슬기로운 이는 순시(順時)에 이룬다~ 지화난독(紙畵鸞犢) <삼국유사>에 전하는 이야기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기 위해 고구려를 쳤을 때 나라에서 청한 당나라 군사가 평양성 밖에 주둔하고 통지하기를, 급히 군량을 날라 오라고 하였다. 왕이 군신을 모아놓고 의.. 고전 이야기 2014.05.20
격황소서(檄黃巢書) 고전(古典) 이야기 ~슬기로운 이는 순시(順時)에 이룬다~ 격황소서(檄黃巢書) 대저, 수정수상(守正修常)을 도(道)라 이르고 임위제변(臨危制變)을 권(權)이라 이르니, 슬기로운 이는 순시(順時)에서 이루고 어리석은 이는 역리(逆理)에서 패하나니, 그러나 `백 년 동안 목숨을 이을지라도 생.. 고전 이야기 2014.05.19
치축(馳逐) 고전(古典) 이야기 ~진실로 어리석기는 어렵다~ 치축(馳逐) 경마(競馬)를 말한다. <사기> `손자오기열전`에 나온다. 손빈이 제나라에 갔을 때의 일이다. 제나라의 장군 전기(田忌)가 그를 알아보고 융숭한 대접을 해 주었다. 그 무렵 전기는 제나라의 여러 왕자들과 자주 돈을 걸고 마차.. 고전 이야기 2014.05.18
태종의 업적 고전(古典) 이야기 ~진실로 어리석기는 어렵다~ 태종의 업적 당태종의 정관 연간에는 세 가지 큰 업적이 있다. 첫째, 신하가 임금에게 제안을 하거나 비판을 하는 진간(進諫)을 잘 받아들이는 납간(納諫)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둘째,인재를 널리 구하여 현자를 등용했다. 셋째, 백성들의 .. 고전 이야기 2014.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