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멍 고전(古典) 이야기 ~진실로 어리석기는 어렵다~ 개구멍 제나라 제상 안자는 이름난 정치가다. 한 번은 제나라 왕이 안자를 초나라에 사신으로 보냈다. 초나라 왕은 안자가 사신으로 온다는 말을 듣고 이 기회에 안자를 망신시켜 초나라의 위풍을 당당하게 하리라고 마음먹었다. 그는 안자.. 고전 이야기 2013.12.01
안자(晏子) 고전(古典) 이야기 ~진실로 어리석기는 어렵다~ 안자(晏子) 안자(晏子)가 왕궁에 온 후 초나라 왕이 안자를 놀려 주려고 별렀다. 초왕은 왕좌에 앉아 안자를 힐끔 내려다보고는 비웃으며 말했다. "당신네 제나라에는 사람이 없는 모양이구려. 어찌 당신과 같은 사람을 사신으로 보낸단 말.. 고전 이야기 2013.11.30
거위와 바꾼 글씨 고전(古典) 이야기 ~진실로 어리석기는 어렵다~ 거위와 바꾼 글씨 산음 땅의 어떤 도사가 왕희지의 글씨를 좋아하는 열렬한 팬이었으나, 그 글씨를 얻기가 어떻게나 어려웠던지 우선 한 쌍의 흰 거위를 기르기 시작하였다. 왕희지는 흰 거위를 무척 좋아한다는 소문이 있어서였다. 일찍이.. 고전 이야기 2013.11.29
이태백의 과장 고전(古典) 이야기 ~진실로 어리석기는 어렵다~ 이태백의 과장 당(唐)나라 현종(玄宗)이 전국의 시인들을 초청해 놓았는데 자기의 생일을 자축하는 자리에 이태백이 없었다. 현종은 신하들에게 그를 찾아오라고 명령했다. 얼마 후 술집에 있는 이태백이 신하의 등에 업혀 들어왔다. 현종.. 고전 이야기 2013.11.28
지음(知音) 고전(古典) 이야기 ~진실로 어리석기는 어렵다~ 지음(知音) 마음으로 알아주는 사람을 가리켜 지음(知音) 이라고 한다. <열자>에 나오는 이야기. 백아(伯牙)가 어느 날 거문고를 타고 있었다. 높은 산을 머리에 떠올리며 한참을 타고 있으려니 친구인 종자기(種子期)가 말했다. "높고 높.. 고전 이야기 2013.11.27
문왕의 지혜 고전(古典) 이야기 ~진실로 어리석기는 어렵다~ 문왕의 지혜 세상엔 어려운 지경에 있을 때에 무언가 생산적인 일이 생겨나는 법이다. 주나라의 문왕(文王) 이야기는 이런 면에서 단연 본받을 만하다. 은나라 마지막 왕인 주(紂)는 서쪽 땅의 제후_西伯_인 문왕이 정치를 잘한다고 소문이 .. 고전 이야기 2013.11.26
유왕의 불장난 고전(古典) 이야기 ~진실로 어리석기는 어렵다~ 유왕의 불장난 주나라 제 12대 임금. 즉위한 지 3년 만에 포사(褒姒)라는 여자에게 빠져 왕비 신후(申后)를 폐하고 포사를 왕비로 앉혔다. 뿐만 아니라 포사가 백복(伯服)을 낳자 태자를 폐하고 백복을 그 자리에 앉혔다. <사기>에 의.. 고전 이야기 2013.11.25
순임금, 바다로 도망가다 고전(古典) 이야기 ~진실로 어리석기는 어렵다~ 순임금, 바다로 도망가다 역사상 최고의 성인군자를 들라면 당연히 순(舜)임금을 들 것이다. 그 순임금도 바닷가로 도망을 간 적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순전히 자기 아버지의 잘못을 감추고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한 행위로써 전해지고 있.. 고전 이야기 2013.11.24
항아리를 깨뜨리다 고전(古典) 이야기 ~진실로 어리석기는 어렵다~ 항아리를 깨뜨리다 세상에는 희한한 성씨도 많다. 사마(司馬) 씨가 있다. 우리나라에도 있기는 하나 여기서는 사마 씨 성을 가진 광(光)의 이야기를 해 본다. 사마광의 지혜를 담은 이야기다. 사마광이 어렸을 때 일이다. 여느 아이들과 마찬.. 고전 이야기 2013.11.23
금곡주(金谷酒) 고전(古典) 이야기 ~진실로 어리석기는 어렵다~ 금곡주(金谷酒) 중국 진나라 때 석숭(石崇)이란 사람이 있었다. 그는 형주 지방 관리로 있으면서 해상 무역을 하여 대단히 많은 재산을 모았다. 그의 집이 얼마나 넓었던지 십 리가 넘는다고 한다. 그 길에 비단을 깔아놓고는 드나들었다고 .. 고전 이야기 2013.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