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1703

음택풍수학 기초(1)

풍수지리(風水地理) 음택풍수학 기초(1) 풍수학은 사체가 바로 썩지 않고 미이라가 되거나 관에 물이 차 둥둥 떠나니는 것을 가장 꺼려한다. 사람이 죽으면 살과 피는 곧 부패되어 흙으로 돌아가고, 뼈만 남아 오랫동안 산화 부식하면서, 동질의 기가 후손과 감응을 일으키는 것을 최상의 상태이다. 보통 석관에 사체를 안장하고 관과 뚜껑 사이를 석회로 바르면 관에 물이 차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1997년 1월, 광양의 옥룡사에서 도선국사(道詵國師)의 부도지(浮屠址)로 추측되는 곳의 발굴이 있었다. 도선국사는 풍수의 대가로 개성을 고려의 도읍지로 잡은 분이다. 석곽(石槨) 안에 놓인 석관에서 유골이 노출되었는데, 석관의 뚜껑을 열어 보니 관 안에 물이 가득 차 있었다. 석관의 바깥은 전혀 물..

풍수지리 2023.02.02

양택풍수학의 기초(4)

풍수지리(風水地理) 양택풍수학의 기초(4) 남쪽(離方)에 빈 터가 있으면 길하다. 남쪽에 빈 터가 있는 대지가 가장 이상적인 집터라는 것은 고금을 통한 진리이다. 현대에도 좁은 집터의 첫 번째 조건으로 통용된다. 만일 남쪽에 빈 터가 없으면, 남쪽 천장에 채광창을 만들어 햇볕을 들게 한다. 전기가 절약되고, 난방의 활용도가 높다. 1) 햇볕을 한껏 받아들이니, 집 안이 따뜻하고, 밝고, 위생적이고, 정신적으로 안정된다. 2) 통풍이 잘 되며, 특히 여름철에 부는 남서 계절풍이 집 안으로 시원하게 들어온다. 3) 출입문, 창문, 마루문 등을 남쪽으로 많이 내는데, 남쪽으로 빈 공간이 있으면 프라이버시가 보장되고 나아가 소음도 막아준다. 4) 방의 배치가 쉬운데, 밝은 햇살을 충분히 받아야 할 거실, 식당,..

풍수지리 2023.02.01

양택풍수학의 기초(3)

풍수지리(風水地理) 양택풍수학의 기초(3) 집의 북서방에 큰 나무가 있다면... 집의 북서방(乾方)에 큰 나무가 있다면 능히 그 집을 지키고 행복을 주관한다. 이것을 베면 큰 화를 당하고 후손이 끊어진다. 건(乾)은 서북방인 술건해(戌乾亥)의 방위이며, 노거수는 신령이 깃들어 있기 때문에 베거나 상하게 해서는 안된다. 북서쪽에 노거수가 좋다는 것은 양택 풍수의 발상지인 중국에서 특히 중요시하였다. 이것은 중국 대륙의 지세(地勢)와 기상(氣象)에 연유한 것이다. 1) 중국의 지세는 북서쪽이 높고 남동쪽이 낮으니 나무가 흙을 움켜쥐어 홍수로 인한 흙의 유실을 막아주거나, 산사태를 방지한다. 2) 중국의 황하 유역은 겨울에 강한 북서풍을 타고 오르도스, 즉 내몽고 방면에서 황진이 덮쳐 온다. 따라서 북서쪽에 ..

풍수지리 2023.01.31

양택풍수학의 기초(2)

풍수지리(風水地理) 양택풍수학의 기초(2) 주택의 서쪽에 길이 있으면 길하다. 주택의 서쪽에 길이 있으면 길상(吉相)이다. 무릇 풍수에서 도로는 水이 이동하는 통로이다. 왜냐하면 사람의 생명활동에 영향을 직접 미치는 바람과 물은 같은 기운이고, 도로로 바람이 통과하기 때문이다. 1) 손님이나 방문객·잡상인 등이 집 안을 엿보지 못하도록 출입문 쪽에 좁은 창을 두면 프라이버시가 확보되어 좋다. 또한 서쪽은 강한 저녁 햇살을 피하기 위하여, 건물 구조상 개구부(開口部)를 가장 작게 두는 방위이다. 따라서 서쪽에 큰 도로가 있는 대지라면, 그 반대편에 출입문이나 현관을 만든다. 그 결과 남의 눈뿐만 아니라 소음, 배기가스가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 차단된다. 2) 집을 배치할 때에 건물은 대지의 북쪽이나 서쪽..

풍수지리 2023.01.30

양택풍수학의 기초(1)

풍수지리(風水地理) 양택풍수학의 기초(1) 1.주택환경 산등성 산등성의 마루가 끝난 아래의 벼랑 아래 또는 산골짜기의 목에 집을 짓고 살면 복을 다하지 못한 채 여러 질병에 걸려 흉하다. 산꼬리의 끝은 산등성이 다해서 평지를 향해 급하게 비탈진 언덕 아래의 땅이다. 골짜기의 목이란 산 사이의 경사를 급하게 흐르던 골짜기의 물이 평지에 이르러 갑자기 잔잔해지는 곳이다. 곧 산이 끝나서 평야가 열리고 그 가운데로 냇물이 흐르고 있는 형상이다. 이런 곳은 불의의 홍수나 산사태로 집이 휩쓸려 버릴 위험이 크다. 1) 이런 지형을 현대지리학은 선상지라 부른다. 급한 경사를 따라서 흐르던 산골짜기의 물이 갑자기 속도를 줄이니, 물을 따라 흘러온 흙과 모래·자갈 등이 쌓인다. 특히 홍수 때는 산이 깎인 토사가 대량으..

풍수지리 2023.01.29

체괘구결(替卦口訣)

풍수지리(風水地理) 체괘구결(替卦口訣) 풍수지리에 이런 말이 있다. 『아장출왕후 타장출적구(我葬出王侯 他葬出賊寇: 내가 墓를 쓰면 왕후가 나오고, 다른 사람이 墓를 쓰면 도적이 나온다.』 자칫하면 묘를 쓰기 위한 수단으로 지어낸 말처럼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말이다. 같은 지점, 같은 시간에 내가 묘를 쓰는 것과 다른 지관이 용사하는데 차이가 있다면 얼마나 차이가 있겠는가? 그러나 그렇지 않다. 8운의 예를 들어 辰坐戌向(下卦)로 用事를 하면 上山下水가 되어 정재양패(丁財兩敗)한다. 그런데 替卦로 좌향을 조금만 돌려 놓으면 旺山旺向은 기본이고 연주삼반괘까지 된다. 불과 몇 도의 차이로 길흉은 천양지차로 달라진다. 현공풍수에서는 기존의 풍수법과는 전혀 달리 24좌마다 하괘(下卦)와 체괘(替卦)로 나눈다고 하였..

풍수지리 2023.01.28

부엌풍수

풍수지리(風水地理) 부엌풍수 식수는 하수, 배수구에서 멀리 놓아라 흔히 ‘풍수’ 하면 묘부터 떠올리는데 사실은 집이 먼저 사람이 동물 수준의 생활을 하던 원시시대에도 가장 큰 현안은 집터였다. 자친 맹수들의 습격을 받아 목숨을 잃는 일이 허다했기 때문이다. 일부 학자들은 인간이 살 곳을 찾아 고르고 물길, 담장 등 보호막을 이용하면서부터 짐승과의 우열이 비롯되었다고도 주장한다. 바로 양택 풍수의 기원이다. 대문은 사업운과 외교력으로 연관 짓고 안방은 경제와 애정운을 상징한다. 부엌은 건강과 질병 등 우환으로 보고 있어 위치 선정에 각별히 조심하도록 가르치고 있다. dpt말에 ‘화장실과 사돈집은 멀리 있어야 한다’고 했지만 아파트 양옥집 등이 주된 현대인의 주거구조와 생활양식에는 그리 타당한 지침이 아닐 ..

풍수지리 2023.01.27

地運法(1): 小地의 地運계산법

풍수지리(風水地理) 地運法(1): 小地의 地運계산법 사람에게는 생노병사(生老病死)가 있고 계절에도 춘하추동(春夏秋冬)이 있고 마찬가지로 風水에서도 생왕휴수(生旺休囚)가 있으므로 일정한 시기가 되면 「지운(地運)」이 끝나기 마련이다. 건택조장(건택조장)을 하고 언제부터 발복(發福)을 받고 그리고 발복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에 대해 궁금할 것이다. 그렇지만 기존의 이기풍수이론에서는 발복 기간에 대한 확실한 이론이 없지만 현공풍수이론은 언제 발복이 시작되고 언제 地氣가 소멸되는 시기를 간단한 계산을 통하여 쉽게 알 수 있다. 地運이 끝나는 시기를 현공풍수에서는 「입수(入囚)」되었다고 하는데 입수가 되면 지기가 휴식상태가 되기 때문에 재정양패(財丁兩衰)가 되는데 그 정도는 上山下水의 피해보다 더욱 심하고 하였..

풍수지리 2023.01.26

[양택풍수] 건물은 坐보다 向이 더 중요하다.

풍수지리(風水地理) [양택풍수] 건물은 坐보다 向이 더 중요하다. 풍수에서는 좌향이 매우 중요하다. 좌(坐)는 건물이나 묘지의 경우 기가 들어오는 입구이고, 향(向)은 기가 멈추는 곳이자 출구다. 앞뒤로 따지면 좌는 뒤가 되고 향은 앞이 된다. 어떤 기가 건물이나 묘지를 주관하는가는 대개 좌로 판별해야 한다. 예컨대 자좌오향(子坐午向)의 건물이나 묘지라면 오행으로 따져 수(水) 기운이 주관한다. 자(子)는 24방위에서 정북쪽을 가리키는데, 좌가 정북쪽이면 향은 자연히 정남쪽이 된다. 기는 직선으로 흐르기 때문이다. 정남쪽 오는 화(火)의 기운이 주관한다. ※좌보다 향을 더 중시한다. 건물이나 주택의 경우 지상에 흐르는 기운을 살아 있는 사람들이 직접 받기 때문이다. 서울 경복궁이 남쪽으로 보이는 관악산의..

풍수지리 2023.01.25

건물 터에도 길흉 있어… 쓰레기 매립지는 공짜라도 피하라

풍수지리(風水地理) 건물 터에도 길흉 있어… 쓰레기 매립지는 공짜라도 피하라 평지보다 주위에 기복 있는 곳이 吉地 건물의 모양이나 위치를 결정짓는 것은 결국 터다. 어떤 터를 만나느냐에 따라 길흉의 차이가 난다. 사무실이나 주택, 공장을 구할 때 먼저 구조물의 외관부터 살피는 것이 일반적인 판단 기준이지만, 한걸음 나아가 터를 먼저 살펴야 한다. 우선 주변 도로 사정이 좋은가가 고려 대상이다. ※ ※또 그 도로가 건물이나 터의 기를 좋은 방향으로 유도하는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터에 대한 상식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일반적으로 제공되는 터는 원형이거나, 네모진 것 혹은 세모진 것으로 나눌 수 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원형의 터는 찾기 어렵다. ※대개 네모지거나 막다른 골목, 도로와 접하게 되면서 세모난 ..

풍수지리 2023.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