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 웃고살자

[스크랩] [애들아! 웃고살자]제34화 허풍쟁이

eorks 2007. 2. 17. 07:54
애들아! 웃고살자

34. 허풍쟁이
    왕년의 극단원 두 사람이 회고담을 나누었다. "내가 햄릿역을 맡았을 당시의 일이 생각나는군. 죽는 장 면을 했더니 장내가 온통 울음 바다였어"라고 한 사람이 말 했다. "그게 뭐가 그리 대단 하다는 건가?"라며 상대방은 코방귀 를 뀌었다. "내가 그 장면을 했을 땐 장내에 나하고 거래하던 보험회 사 사원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내 마누라한데 보험금을 지불 하려고 극장에서 부리나케 나갔다네."
애들아! 이처럼 허풍 떠는 사람은 조심해야지?
유응교 교수가 아들에게 전하는 `교훈이 담긴 유머이야기'


유응교 엮음

출처 : 정(鄭)씨 가족모임
글쓴이 : 백두대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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