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 웃고살자

[스크랩] [애들아! 웃고살자]제37화 공처가

eorks 2007. 2. 20. 08:20
애들아! 웃고살자

37. 공처가
    어느 목요일 밤 공처가는 가까스로 마누라를 속여 집에서 빠져 나왔다. 친구들과 어울렸던 도박판은 밤늦게 까지 계속 됐고 끝나고 보니 새벽 네시였다. 그는 소름이 끼쳤다. 마누 라가 죽이려들 것만 같았다. 그런데 불현듯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올라 그를 살려 주었 다. 집에다 전화를 걸어 잠자는 부인을 깨운 공처가는 환성을 질렀다. "여보 나 도망쳐 나왔어요. 그러니 내 몸값은 지불할 것 없 어요."
애들아! 사는 동안 도박은 절대 하지 마라! 패가 망신의 지름길이니라.
유응교 교수가 아들에게 전하는 `교훈이 담긴 유머이야기'


유응교 엮음

출처 : 정(鄭)씨 가족모임
글쓴이 : 백두대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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