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처세술
다른 사람 마음은 내 마음 같지 않다.
#4 인관관계 유지법
아랫사람이 겁도 없이 덤벼들 때 |
공장장이 공장의 원자재로 만든 자전거를 발견하고는 노
발대발하며 경비과장을 다그쳤다.
"공장 물건을 사적으로 이용하다니 그냥 넘어갈 수 없군,
누가 이런 짓을 했는지 당장 찾아내시오!"
그때 젊은 직원 하나가 태연하게 앞으로 나오며 말했다.
"제가 그랬습니다. 이제 저를 어떻게 하실 거죠?"
너무도 당당한 직원의 대답에 공장장은 흠칫 놀랬지만
곧 목소리를 가다듬고 큰소리로 힘주어 말했다.
"물론 당장 조사해야지!"
그러고는 경비과장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저 겁 없는 직원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조사하시오."
언제나 상황파악이 먼저다.
감정을 앞세워 발끈했다가 잘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오히려 화만 입는다.
특히 조금이라도 낌새가 이상한 일은
침착하게 상황파악부터 해라.
그 일이 어디까지 어떻게 진행될지,
당신에게는 어떤 불리한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보라.
무턱대고 돌진하다가 당신의 꼬리를 스스로 밟거나,
당신과 연관된 다른 사람의 꼬리를 밟아
그 고통이 당신에게까지 전가되도록 하지 마라.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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