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망(絶望) 뒤의 두 마음. ◎
절망 뒤의 두 마음
오늘 저는 두 사람의 인생을 비교해 봅니다.
100여 년 전 미국에 헨리 콤스톡(Henry Comstock)
이란 땅 부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나무와 엉겅퀴가 무성한 척박한 산을 고작
1만 달러에 팔았습니다.
그는 손에 지폐 다발을 들고 기뻐했습니다.
몇 년 후 그 산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l
척박해 보이기만 하던 산에서 미국 최대 규모의
금광이 발견된 것입니다.
매장량이 무려 5억 달러에 상회했습니다.
콤스톡씨는 땅을 치며 후회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잘못된 선택을 한탄하며 술로 세월을
보내다가 한 달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1914년 한 발명가의 집과 연구실이 전소되는
대화재가 발생했습니다.
200만 달러가 넘는 전 재산을 날린 그의 인생은
잿더미처럼 공허했습니다
이 발명가의 나이는 67세, 사람들은 재기하기에는
너무 늙어 보이는 그를 찾아와 위로의 말을 건넸습니다.
그러자 위대한 발명가는 빙그레 웃으며 말합니다.
"낡은 건물과 시설에 연연하는 내 좁은 소견을 깨우치게
하시려고 하나님이 깨끗하게 청소를 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게 새 것을 주시기 위한 방법이랍니다."
이 사람의 이름은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 그는 화재를 딛고
일어서 예전보다 더욱 훌륭한 연구실을 지었고
예전보다 더욱 의욕적인 활동을 펼쳤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여, 콤스톡씨와 에디슨은
절망 앞에서 상반된 선택을 했습니다.
한 사람은 고난을 이겨내지 못하고 자살을 선택한
`실패 인생`이었고 다른 사람은 한번의 고난을 오히려
새 출발의 기회로 삼은 `도약 인생`이었습니다.
에디슨에게는 시련이 곧 새로운 출발의 시그널이었습니다.
절망을 대하는 엇갈린 태도가 인생의 운명을
판이하게 가르는 법입니다.
결국 문제는 절망이 아닌 그것을 대하는 마음입니다.
출처 : 크리스천 인용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