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訪問客)(2) 韓國野史 이야기(夜談) 방문객(訪問客)(2) 김 진사는 동네에서 돈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다. 이백 석지기 논을 가지고 있는 동네의 어른이었는데 인심이 박하 고 욕심 많은 사람으로 소문이 나 있었다. 그러나 행랑채에 마름, 머슴 등을 다섯 식구나 두고 있기 때문에 아무도 그.. 韓國野史 2015.05.17
방문객(訪問客)(1) 韓國野史 이야기(夜談) 방문객(訪問客)(1) `젠장, 상놈에다 돈마저 없으니 어디 사람 행세를 하겠나. 십년 잡고 죽을 고생을 하면 돈을 좀 모으겠지. 돈만 있으면 양반들도 고분고분한 세상이니……` 기호(基浩)는 이런 생각을 하고 매봉산(梅峯山) 깊숙한 골짜기 로 들어갔던 것이다. 골짜.. 韓國野史 2015.05.16
하늘도 알아본 두 충신 韓國野史 이야기(夜談) 하늘도 알아본 두 충신 나라가 망하려면 간신들이 들끊는 법이라고 한다. 고려 공민와 때에도 날만 새면 간신들이 충신들을 역적으로 몰 아대는 일이 벌어졌다. 이색(李穡)과 이숭인(李崇仁)은 백성들의 존경을 받는 충신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는데, 그들도 어느 .. 韓國野史 2015.05.15
어진 원님 韓國野史 이야기(夜談) 어진 원님 사냥꾼들이 사냥을 하러 산으로 갔다. 그들이 풀어 놓은 매가 꿩을 보고 뒤쫓기 시작했다. 매를 보고 다급해진 꿩은 정신없이 도망치다가 마을로 내려와 닭을 많이 카우는 집으로 날아들었다. 꿩을 쫓아온 매는 아무리 찾아도 꿩이 보이지 않자, 꿩 대신 .. 韓國野史 2015.05.14
신기한 왕골 부챔 韓國野史 이야기(夜談) 신기한 왕골 부챔 옛날 황해도 어느 마을에 심한 가뭄이 들었다. 어찌나 갈물 었던지 우물은 밑바닥이 드러났고 논이란 논은 모두 다 말라 버 려 개구리 울음소리도 들리지 않게 되었다. 밭은 피해가 더욱 심 했다. 곡식들이 익어 누렇게 황이 들어 척척 늘어져 땅.. 韓國野史 2015.05.13
은혜 갚은 구렁이 韓國野史 이야기(夜談) 은혜 갚은 구렁이 엣날, 아주 오래 된 옛날에 평안 남도에 있는 대동강에 홍수가 나서, 그 근처가 모두 물에 잠겨 집도 떠내려가고, 짐승들도 사람 도 무두 떠내려가는 큰 난리가 있었다. 그런데, 이 대동강 부근에 장씨라고 하는 할아버지가 살았다. 장씨 할아버지.. 韓國野史 2015.05.12
뱀의 보은 韓國野史 이야기(夜談) 뱀의 보은 옛날에 착한 소년이 살고 있었습니다. 소년은 마을에서 가까운 글방에 다니면서 공부를 했다. 하루는 소년이 글방에 가는데 동네 아이들이 모여서 뱀을 잡아 막대기로 때리고 있었다. 막대기에 맞아 꿈틀거리는 뱀을 보니 불쌍한 생각이 들어 아이들에.. 韓國野史 2015.05.11
세 유기장수의 죽음 韓國野史 이야기(夜談) 세 유기장수의 죽음 옛날에 으슥한 산기슭에 주막집을 차리고 사는 두 부부가 있었 다. 그런데 슬하에 자식도 없이 근근히 가난한 살림을 꾸러거던 두 내외는, 어느 날 갑자기 논밭을 사고 큰 기와집도 사고 하여 마 을에서 이름난 부자가 되었다. 두 내외는 부자가.. 韓國野史 2015.05.10
처절한 원한 때문에(4) 韓國野史 이야기(夜談) 처절한 원한 때문에(4) 그는 원래 장안에서 유명한 어느 재상집 종의 자식이었다. 그 의 할아버지 적부터 그 집에서 종살이를 해 왔었기 때문에 다른 종들보다 크게 신임을 받아 온 식구가 재상집 안팍을 거침없이 드나들곤 했었기에 그는 열일곱 살 때 열 여섯 살 .. 韓國野史 2015.05.09
처절한 원한 때문에(3) 韓國野史 이야기(夜談) 처절한 원한 때문에(3) 바로 어제 밤에 그 처녀가 꿈 속에 나타나 행패를 부렸던 것이 다. 지나간 추억의 조각들이 머리 속에 되살아났다가 사라지자 동고의 울적한 심사는 더욱 무거워졌다. "산중이어서 별달리 대접할 것도 없습니다만, 요즘 새로 따온 버섯이 향.. 韓國野史 2015.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