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野史 277

금산 보리암의 기이한 석탑

韓國野史 이야기(夜談)금산 보리암의 기이한 석탑 경남 남해 금산에 자리한 보리암은 한 가지 소원은 반드시 들어주는 영험스럽고 자비스런 기도 도량으로 우리나라 3대 해양 기도처로 불 릴 만큼 효험이 높다고 소문난 사찰이다. 남해의 벽파(碧波)에 발등을 씻으며, 허리에 구름 띠를 두르고 서 있 는 금산의 이마에 자리잡고 앉아, 망망한 남해의 하늘 끝을 내려다보 고 있는 보리암의 보리는 '도를 이루었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보리암의 창건에는 두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가락국의 김수로왕이 왕비로 맞아들인 중인도 아유타국의 허 황옥 공주와 함께 배를 타고 온 장유선사가 세웠다고 하는 설이 그것 인데, 전하는 바에 의하면, 장유 선사는 허황옥 공주의 삼촌이라고 한 다. 김수로왕과 허황옥공주 사이에 난 7왕..

韓國野史 2015.03.28

상사암(想思岩)에 얽힌 전설

韓國野史 이야기(夜談)상사암(想思岩)에 얽힌 전설경남 남해군에 솟아있는 금산. 이 산에서도 가장 웅장하고 큰 바위이 면서 로맨틱하고 낭만적인 사연이 깃들은 상사암(想思岩)에 얽힌 감 동적인 전설을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때는 조선 19대 숙종왕 시절. 현재의 전남 여천군에 속한 돌산도에 피붙이 혈육 하나 없이 살아가던 한 사내가 지나친 흉년으로 인하여 도저히 돌산에서는 초근목피로도 기근을 달랠 수 없어, 바다를 건너 남해도에 찾아 들게 되었다. 남해도에 도착한 이 사내는 다행히도 이곳의 부유한 농가에 잡일을 거둘며 기거하게 되었는데, 그 집 안주인은 유난히 뛰어난 미모를 갖 추었으며, 또한 마음씨가 비단결처럼 고와 이 사내를 마치 오라비를 대하듯이 따뜻하고 정감이 있게 보살펴 주었던 것이다. 이로 하여금 ..

韓國野史 2015.03.27

금산(錦山)과 이태조(李太祖)

韓國野史 이야기(夜談)금산(錦山)과 이태조(李太祖) 한려수도해상국립공원에 속한 남해군에 솟은 금산은 전설의 고향이 라 할 만큼 얽힌 전설이 많은 곳이며, 특히 금산 38경으로 유명하며, 금산(錦山)의 본래 이름은 보광산(普光山)이었다. 독자들께서 만일 이곳으로 여행을 가실 일이 있다면, 미리 사전에 익 히고 답사한다면 더욱 의미가 크리라 생각됩니다. 금산(錦山)은 옛날부터 삼신산(三神山)의 하나인 지리산이 남쪽으로 뻗어내려 오다가 노량바다를 사이에 두고, 그 맥을 유지하여 한 점의 섬이 생긴 것이 남해도(南海島)이고, 이곳 남해 섬은 삼남(三南)의 유 일한 절승영악(絶勝靈嶽)이며 소금강이라고 불리어오던 곳이다. 금산이 영산(靈山)이라 불리어 오게 된 것은 여러 가지 전설에 의한 것도 있지만, 사실적으로 ..

韓國野史 2015.03.26

아유타국에서 시집 온 허왕옥공주

韓國野史 이야기(夜談)아유타국에서 시집 온 허왕옥공주구지봉에 탄강(誕降)하여 가락국의 시조가 된 수로왕은 서기 48년에 인도 아유타국의 공주를 왕비로 맞이하였다고 [가락국기]가 적고 있다.건무 24년 무신(AD48) 7월 27일 구간들이 수로왕께 아침인사를 올릴 때, 아뢰기를 대왕께서 하늘에서 내려오신 이래로 좋은 배필을 얻지 못하였으니 신등이 둔 여식 중에서 절묘한 자를 궁중으로 불러서 배 필을 삼게 하소서 하였다.그러자. 왕이 말하기를 내가 여기 내려온 것은 하늘의 명령이요, 나의 배필로 왕후가 되는 것 또한 하늘의 명령이니 그대들은 염려치 말라 했다. 그런 일이 있은 후 어느 날 왕은 유천간에게 명하여 가벼운 배 와 빠른 말을 가지고 망산도에 가서 배를 타고 오는 일행을 기다리게 하고 또 신귀간에게..

韓國野史 2015.03.25

수로왕의 탄강(誕降)

韓國野史 이야기(夜談)수로왕의 탄강(誕降)가락국의 역사와 문화를 전하는 [가락국기]는 우리 고장에 가락국을 세운 수로왕이 하늘에서 구지봉으로 오색 줄을 타고 내려왔다고 적고 있는데. 다음과 같다. 개벽한 후로 이곳에 아직 나라의 이름도 없고 또한 군신의 칭호도 없 었다. 이때는 아도간, 여도간, 피도간, 오도간, 유수간, 유천간, 신천간, 오천간, 신귀간 등 9간이 있었고 이들이 촌장이 되어 인민을 다스렸다. 이들 부족들은 서기 42년 3월 계욕일(3월 3일)을 맞아 목욕하고 하늘 에 제사를 지내며, 음식을 나눠 먹고 있었다. 그때 북쪽 구지에서 이 상한 소리가 들렸다. 촌장을 비롯한 2-3백 명이 소리나는 곳으로 올 라 가보니 사람의 형상은 보이지 않고, 소리가 들리기를 "여기에 사 람이 있느냐?" 하..

韓國野史 2015.03.24

성(性)교육 받는 황제(皇帝)(2)

韓國野史 이야기(夜談)성(性)교육 받는 황제(皇帝)(2) 이를 비교하여 보면 여자는 흐르는 바다와 같아 음(陰)이 되고, 남자 는 타오르는 불(태양)과 같아 양(陽)이 된다는 천성(天性)이옵니다. 그러므로 동등한 입장에서 보면 여성인 물(陰)이 남성인 불(陽)을 꺼 뜨려버리는 이치와 같아서 이러한 성적 도리를 알고 성생활을 한다면 약탕기 하나에 수많은 보약을 끓이는 것과 같은 것이옵니다. 따라서 남녀간에도 이러한 성의 도리를 알고 성생활을 하게 되면 크게 걱정할 것이 없을 뿐 아니라, 이를 좀더 자세하게 아뢴다면, 음양오행 (陰陽五行)의 이치를 알고 남녀가 정사를 하면 무한한 쾌락을 맛보고 건강도 잘 보전할 수 있고 그렇지 못하고 맹목적 정사에만 몸을 달구 면 황홀한 경지보다는 오히려 병이 들어 일찍 죽..

韓國野史 2015.03.23

성(性)교육 받는 황제(皇帝)(1)

韓國野史 이야기(夜談)성(性)교육 받는 황제(皇帝)(1)중국 황하유역에서 한 나라를 다스리며 살아가고 있는 황제가 있었다. 황제(皇帝)는 보다 쾌락적이고 오래도록 살아가려면 성생활(性生活) 을 어떻게 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고심을 하다가, 한때 복희(伏犧)씨 를 섬기며 남녀간에 성교하는 법을 잘 알기로 유명한 소녀(素女)란 여성을 불러들이게 되었다. 본래 소녀의 아버지는 음악을 하는 소모(素模)란 사람이었고, 소녀 자신은 산에 들어가 도를 닦아 동남(童男)인 남성의 정기(精氣)를 이 어받아 남다른 성교신술(性交神術)과 불로장생의 비법을 터득, 선녀 의 경지에 이른 여성으로 성교비법에 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권위에 올라 있었다. 그때 소녀가 터득했던 성교비법은 방중술 (房中術)이라 하여 오늘날까..

韓國野史 2015.03.22

명나라 때 태조(太祖)

韓國野史 이야기(夜談)명나라 때 태조(太祖)   명나라 때 태조(太祖)도 자신의 생년. 월. 일. 시 등이 똑같은 사람을 찾아오라고 어명을 내린 일이 있었다.   어명이 내린 지, 한 달이 다 되 어갈 무렵 신하의 안내로 명 태조 앞에 보기에도 흉칙한 거지 한 사람 이 악취를 풍기며 무릎을 꿇고 앉았다.    거지는 얼마나 세수를 하지 않 았는지, 때 국물이 줄줄 흐르는 시커먼 얼굴에 입에서는 지독한 냄새 가 풍겼다. 태조는 그 거지에게,   "거지 생활을 몇 년이나 했느냐?"고 묻자,    "'이제 겨우 한 이십 년이 되 옵니다."   거지로써의 대단한 경력을 과시하듯 대답했다. 그래서 태조는 거지에 게 다시,    "나는 임금의 몸이 돼 그 이름이 사방 곳곳에 났는데 너는 어찌하여 거지가 되었는고? ..

韓國野史 2015.03.21

천자 고종과 농사꾼

韓國野史 이야기(夜談)천자 고종과 농사꾼   송나라 때 고종은 사석선생의 예언대로 임금이 되자.    그에 감동하여 전국에 있는 유명하다는 예언가, 대 철학가, 도사 등을 불러모아 자신과 같은 생년 생월 생시, 즉 사주팔자가 똑같은 사람을 찾아 오라 했다.    그 결과 오지 촌락에서 농사를 지으며 산다는 이길몽(李吉夢)이란 사 람이 고종 앞에 서게 됐다. 고종은 이길몽의 위아래를 몇 번이나 훑어보고서는 묻기를,   "그대는 나와 사주팔자가 같은데 그래, 어디서 무엇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고?"    하고 묻자, 이길몽은,   "예, 상감마마. 소인 놈은 산간벽촌에서 벌 열세 통을 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고 대답했다.    고종은 무엇인가 수긍이 가는지 고개를 끄덕대며 다시 물었다.   "그러면 건강..

韓國野史 2015.03.20

제왕과 신선 진도남

韓國野史 이야기(夜談)제왕과 신선 진도남   송나라가 건국되기 이전의 난세에 천하를 얻을 대 야망을 품고 화산 (華山)이란 곳에서 구국의 야심을 닦고 있던 진도남(陳圖南)이란 백 발도인은 구름 낀 하늘을 바라보며,   "오! 하느님, 이 난세를 수습할 지 혜와 용기를 주시옵소서. 어서 빨리 한시가 급합니다."    기원을 발원하 고 있었다. 몇 년간 도의 경지에 다다르다보니 앞날을 예지하는 능력이 있던 진 도남이라는 백발도인은 새벽 일어났다.    그리고 냉수에 목욕을 하고 는 아홉 척이나 되는 긴 지팡이를 짚어가며 화산 중에도 가장 험준 하고 보통 사람의 능력으로는 감히 올라갈 수 없는 정상을 비호처럼 날아올라 눈을 감고 하장을 하여 앞으로 돌아올 미래에 대해서 천안통 (天眼通)을 시도해 보고는 깜짝 ..

韓國野史 2015.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