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주의 시조 한 수 고전(古典) 이야기 ~슬기로운 이는 순시(順時)에 이룬다~ 소백주의 시조 한 수 외국에서 우리나라에 유학 온 외국인들, 그들은 과연 얼마만큼 우리말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 말을 유창하게 한다고 하는 외국인은 꽤나 많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을 대상으로 3행시인 시조.. 고전 이야기 2014.08.15
구증(狗烝) 고전(古典) 이야기 ~슬기로운 이는 순시(順時)에 이룬다~ 구증(狗烝) 개고기를 삶아서 죽으로 먹는 개장국은 우리나라의 고유한 전통 음식이다. 주로 보신을 목적으로 하는 개장국은 구장, 보신탕이라고도 하는데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보면 오뉴월에 개장국을 먹으면서 땀을 흘리.. 고전 이야기 2014.08.14
맏이 고전(古典) 이야기 ~슬기로운 이는 순시(順時)에 이룬다~ 맏이 이 글자는 잇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지붕을 잇는 것도 이 자를 쓴다. 그리고 집안의 대를 잇는 것도 이 자를 쓴다. 따라서 대를 잇는 사람이란 바로 맏아들이다. `맏아들사`란 여기서 나온 말이다. 맏아들이 되면 할 일도 .. 고전 이야기 2014.08.13
썩은 나무 절굿공이 고전(古典) 이야기 ~슬기로운 이는 순시(順時)에 이룬다~ 썩은 나무 절굿공이 옛날 횡성 읍내에 한 처녀가 살고 있었다. 이 처녀는 시집을 가자말자 한 낮모르는 장부에게 능욕을 당했다. 그 후(後) 부터 장부는 매일 밤 어김없이 찾아왔다. 그런데 그 장부의 모습은 그녀만이 볼 수 있었을 .. 고전 이야기 2014.08.12
차신차의(且信且疑) 고전(古典) 이야기 ~슬기로운 이는 순시(順時)에 이룬다~ 차신차의(且信且疑) 옛날에는 이웃에 있는 나라끼리 어려운 문제를 내어서 지혜를 겨루는 일이 있었다. 어느 해 겨울 중국에서 참으로 엉뚱한 문제를 보내왔다. 그것은 돌로 배_船_를 만들어 보내라는 주문이었다. 이 문제를 받자 .. 고전 이야기 2014.08.11
도수승(渡水僧) 고전(古典) 이야기 ~슬기로운 이는 순시(順時)에 이룬다~ 도수승(渡水僧) 무슨 일을 하다가 낭패하여 애쓰는 사람을 가리켜 `도수승`이라고 한다. 옛날에 어떤 스님이 과부에게 몰래 장가를 가게 되었는데 상좌놈 하는 말이 생콩가루를 먹고 물을 먹으면 양기가 성하여 좋다고 하였다. 스.. 고전 이야기 2014.08.10
먼저 오는 손이 귀하다 고전(古典) 이야기 ~슬기로운 이는 순시(順時)에 이룬다~ 먼저 오는 손이 귀하다 조선조 11대 중종이 계비(繼妃)를 구할 때, 무명의 윤지임(尹之任)의 딸이 후보로 뽑혔다. 그러나 최후로 간택하는 날 그만 병이 나서 꼼짝도 하지 못했다. 이때 경쟁자는 파성군(坡城君) 윤금손(尹金孫)의 딸.. 고전 이야기 2014.08.09
수결(手決) 고전(古典) 이야기 ~슬기로운 이는 순시(順時)에 이룬다~ 수결(手決) 윤처관(尹處寬)은 겨우 의정부의 녹사(錄事)로서 심부름만 맡았다. 어느 날 좌의정 박원형(朴元亨)의 집에 공무로 갔다. 이럴 때는 조그마한 종이에 수결(手決)하여 그것으로 알리는 것이 원칙이었다. 그러나 글을 모르.. 고전 이야기 2014.08.08
단오거사의 대접 고전(古典) 이야기 ~슬기로운 이는 순시(順時)에 이룬다~ 단오거사의 대접 신라 30대 문무왕이 삼국을 통일하고 자기 동생 거득공(車得公)에게, "네가 총리대신이 되어 국가를 잘 다스려라!" 하였다. 그래서 거득공은 우선 지방의 인심을 알아본다 하고 검은 승의(僧衣)를 입고 거사와 같은 .. 고전 이야기 2014.08.07
12현금(絃琴) 고전(古典) 이야기 ~슬기로운 이는 순시(順時)에 이룬다~ 12현금(絃琴) 신라 36대 혜공왕 16년에 큰 난리가 났다. 그것은 상대등 김양상(金良相)과 이찬 김경신(金敬信)이 혜공왕과 지정(志貞)을 없애려는 난리였다. 하루는 김경신이 세상이 하도 뒤숭숭하여 집에 누워 있다가 꿈을 꿨다. 꿈.. 고전 이야기 2014.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