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불가(不可不可)의 뜻 고전(古典) 이야기 ~슬기로운 이는 순시(順時)에 이룬다~ 불가불가(不可不可)의 뜻 1910년 한일합방이 막바지에 접어들 때 일본은 우리 대신들에게 합병(合幷)을 요구하였다. 결국 5천년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는 일본의 속국이 되고 말았다. 이때 만들어진 용어다. 한문(漢文)은 원래 띄어쓰.. 고전 이야기 2014.07.15
공당문답(公堂問答) 고전(古典) 이야기 ~슬기로운 이는 순시(順時)에 이룬다~ 공당문답(公堂問答) 맹사성 대감은 고향에 머무를 때 항상 소_牛_를 타고 다녔다. 누가 보아도 초라한 모습이었지만 전혀 개의치 않았다. 그 날도 맹사성은 시골 주막으로 들어가 자리도 제대로 잡지 못한 채 먼 산에 비 오는 모습.. 고전 이야기 2014.07.14
환관과 스님의 싸움 고전(古典) 이야기 ~슬기로운 이는 순시(順時)에 이룬다~ 환관과 스님의 싸움 나라가 침략을 받았을 때 나라를 지키다 죽은 계층은 주로 상민이었다. 선비들은 도리를 위해 절개 때문에 죽을 수는 있어도 실사(實事) 때문에 죽는 일은 극히 드물었던 것이다. 비변사는 실사를 다스리는 곳.. 고전 이야기 2014.07.13
마음을 사는 방법 고전(古典) 이야기 ~슬기로운 이는 순시(順時)에 이룬다~ 마음을 사는 방법 옛날에 천한 신분의 사내가 있었다. 그는 어쩌다가 돈을 엄청나게 벌게 되어 공주를 아내로 맞았다. 그 사내는 보잘것없는 자신이 어떤 신분임을 잘 알고 있었으므로 온갖 사치와 갖은 호사로 공주를 만족하게 해.. 고전 이야기 2014.07.12
엄한 아비 고전(古典) 이야기 ~슬기로운 이는 순시(順時)에 이룬다~ 엄한 아비 옛날 옛적에 자식을 몹시 엄하게 키우는 선비가 있었다. 어느 날 옆집 노인을 배석(陪席)하고 자기의 아들을 호되게 매질했다. 그 노인이 무안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여 점잖게 참견을 했다. "무슨 큰 잘못을 저질렀기.. 고전 이야기 2014.07.11
김안로(金安老) 고전(古典) 이야기 ~슬기로운 이는 순시(順時)에 이룬다~ 김안로(金安老) 김안로는 정승 자리를 오랫동안 차지하고 있었다. 간사스럽고 탐심이 많아 얼굴빛이 뇌물의 많고 적음에 따라 변하였다. 황침이 충청병사(忠淸兵使)가 되어 참깨 20말을 안로에게 보냈다. 그 후 벼슬의 임기가 다 되.. 고전 이야기 2014.07.10
영조임금과 무수옹(無愁翁) 고전(古典) 이야기 ~슬기로운 이는 순시(順時)에 이룬다~ 영조임금과 무수옹(無愁翁) 조선 영조(英祖) 임금이 하루는, "이 나라에서 아무런 근심 걱정도 없는 사람을 한 번 만나고 싶다!" 하였다. 해서 다음날 한 사람이 왔다. 나이 70이라는데 정말로 근심이 하나도 없는지 낯빛이 환하고 꼿.. 고전 이야기 2014.07.09
부자 되는 법 고전(古典) 이야기 ~슬기로운 이는 순시(順時)에 이룬다~ 부자 되는 법 옛날 어느 산골에 참으로 부지런한 농부가 살고 있었다. 그는 농사철이 끝나면 짚신 삼기, 새끼 꼬기 등을 하여 그것을 시장에 내다 팔아 차곡차곡 돈을 모아 그 마을에서 가장 큰 부자가 되었다. 그런데 같은 마을에 .. 고전 이야기 2014.07.08
김삿갓의 시 고전(古典) 이야기 ~슬기로운 이는 순시(順時)에 이룬다~ 김삿갓의 시 재산이 많아 큰소리만 쳐오던 원 생원, 서 진사, 문 첨지, 조 석사가 김삿갓을 골탕먹이기 위해 술자리를 마련하고는 김삿갓을 초대했다. 김삿갓이 눈치를 채고 더 있고 싶지 않아 다음과 같은 시를 지었다. 日出猿生原.. 고전 이야기 2014.07.07
명당(明堂) 고전(古典) 이야기 ~슬기로운 이는 순시(順時)에 이룬다~ 명당(明堂) 조선시대에 권(權) 대감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아버지가 죽자 유명한 지관과 함께 묏자리를 보러 다니는데 어떤 산등성이의 초라한 무덤 앞에서, "그 묏자리 한 번 좋구나!" 하는 것이었다. "여기가 그렇게도 좋은 자리란.. 고전 이야기 2014.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