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리 세상의 중심에서 유머를 외쳐라 제6장 물이 술에게사다리 주정뱅이 두 사람이 술에 취해서 엉금엉금 철길을 기어가고 있었다. 앞서 가던 친구가 뒤따라 오는 친구에게 말했다. "야, 무슨 사다리가 이렇게 길지? 너무 힘들다 좀 쉬었다 가 자." 그러자 뒤따라 오던 친구가 말했다. "야, 저기 밑에서 엘리베이터가 올라온다. 우리 저거 타고 가 자!"리플 한마디 긴 기적소리를 울리며 엘리베이터가 지나가자 천지는 고요한 적막속에.. 리플유머 2012.03.27
할아버지의 말씀 세상의 중심에서 유머를 외쳐라 제6장 물이 술에게할아버지의 말씀 어느 골목길에서, 술에 취한 노인이 비틀거리며 걷고 있는 것 을 본 소년이 달려가서 부축하며 말했다. "할아버지, 제가 좀 도와드릴게요." 그러자 할아버지가 말했다. "나는 괜찮아. 대신 제 멋대로 흔들거리는 저 전봇대나 좀 잡아 주려무나."리플 한마디 나는 절대 전봇대를 흔들지 않았다. -지나가는 바람의 말-......^^백두대간^^........白頭大幹 리플유머 2012.03.26
벽 속에 갇힌 사나이 세상의 중심에서 유머를 외쳐라 제6장 물이 술에게벽 속에 갇힌 사나이 밤늦게 엉망으로 취한 어떤 사내가 전봇대를 손으로 더듬거리 며 빙빙 돌고 있었다. 그는 계속 전봇대를 더듬으며 중얼거렸다. "젠장, 완전히 벽 속에 갇혀버렸어!"리플 한마디 아니다. 멀쩡한 전봇대가 사내의 취기 안에 갇혀버린 것이다.......^^백두대간^^........白頭大幹 리플유머 2012.03.24
술꾼의 걱정 세상의 중심에서 유머를 외쳐라 제6장 물이 술에게술꾼의 걱정 초등학생이 길을 가는데 술에 취한 어떤 아저씨가 한쪽 다리 는 도로를 따라, 다른 한쪽 다리는 하수구 도랑을 따라 걷고 있 었다. 이상하게 생각한 초등학생이 그에게 다가가서 물었다. "아저씨, 왜 한쪽 다리를 도랑에 넣고 걸으세요?" 그러자 술에 취한 아저씨가 대답했다. "내가 지금 그렇게 걷고 있냐?" "그럼요. 왜 그러세요?" 초등학생의 말을 들은 술꾼은 갑자기 환호성을 지르며 말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 저는 제 한쪽 다리가 짧아진 줄 알고 무 척 걱정.. 리플유머 2012.03.23
마리아의 기적 세상의 중심에서 유머를 외쳐라 제6장 물이 술에게마리아의 기적 해외여행을 나갔던 관광객이 고급 양주를 몰래 가지고 들어오 다가 세관원에게 들켰다. 세관원이 관광객에게 물었다. "병 속에 든 게 뭐죠?" "성 마리아 사원의 성수입니다." 세관원은 병 속에 든 내용물을 조금 맛보더니, 관광객에게 험악 한 표정을 지으면서 다그쳤다. "성수라고요? 이건 술이잖아요!" 그러자 관광객이 깜짝 놀라며 소리쳤다. "맙소사, 성모 마리아님이 성력으로 또 기적이 일어났군요!"리플 한마디 신은 단지 물을 만들었을 뿐인데, 인간은 술을 만들었도다. .. 리플유머 2012.03.22
양주를 탄 수박화채 세상의 중심에서 유머를 외쳐라 제6장 물이 술에게양주를 탄 수박화채 어떤 집들이 파티에서 그집 아내는 실수로 수박화채에 양주를 탄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그녀는 조마조마하면서 손님들의 반응을 기다렸다가, 음식을 나르고 주방으로 막 돌아온 남편에게 물었다. "여보, 손님들이 수박화채에 대해 아무 말 않던가요?" 그러자 남편이 대답했다. "아무 소리 없던데...다들 슬금슬금 수박씨를 호주머니에 집어 넣느라고 정신이 없었어!"리플 한마디 술수박을 따기 위해 수.. 리플유머 2012.03.21
알코올 중독자의 퇴원 세상의 중심에서 유머를 외쳐라 제6장 물이 술에게알코올 중독자의 퇴원 한 알코올 중독자가 있었다. 그는 자기 아내를 맥주병이라고 불렀다. 그는 병원에 입원 중이었는데, 너무 지겨워서 의사에 게 언제 퇴원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의사는 아내를 아내라고 부를 수 있을 때 퇴원시켜 주겠 다고 대답했다. 한 달 후, 그는 드디어 아내를 아내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다. 그 래서 퇴원하려고 짐을 꾸리는데, 침대 모서리에서 소주병 하나 가 튀어나왔다. 그는 소주병을 보고 반가와서 이렇게 말했다. "아니, 처제가 언제 여길 왔어?"리플 한마디 .. 리플유머 2012.03.20
아내의 착각 세상의 중심에서 유머를 외쳐라 제6장 물이 술에게아내의 착각 어떤 사내가 저녁식사를 하고 나면 으레 동내 술집에 나가 시 간을 보내곤 했다. 그것을 못마땅하게 여긴 아내가 어느 날 밤 직접 술집에 나가 남편이 무슨 짓을 하는지 알아보았다. 남편은 바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녀가 남편 곁에 다가가 서 뭘 마시느냐고 물으니 위스키란다. 그녀는 화가 나서 남편 앞에 놓인 위스키잔을 빼앗아 한 모금 꿀꺽 마시더니 오만상을 다 찌푸렸다. 그러자 남편이 기다렸다는 듯이 말했다. "거봐, 내가 매일 밤 여기 와서 무슨 큰 재미라도 보는 줄 알았 어?.. 리플유머 2012.03.18
확실한 증거 세상의 중심에서 유머를 외쳐라 제6장 물이 술에게확실한 증거 회식자리에 참석했던 남편이 술에 취해서 밤늦게 집에 돌아 왔다. 집 앞 계단을 오르던 그는 그만 넘어져서 얼굴을 다쳤다. 정신이 몽롱한 중에도 얼른 지혈을 하고 상처를 깨끗이 씻어야 겠다는 생각에 비틀비틀 욕실로 들어가 한참을 수고한 뒤에야 겨우 일을 마쳤다. 다음날 아침 아내는 남편을 보고, 허구한 날 술에 취해 다닌다 며 심하게 나무랐다. 그러자 남편은 어젯밤엔 술을 입에도 대 지 않았다고 딱 잡아뗐다. 그러자 부인이 한심하다는 듯이 말했다. "아니, 정신이.. 리플유머 2012.03.17
사내가 우는 뜻은 세상의 중심에서 유머를 외쳐라 제6장 물이 술에게사내가 우는 뜻은 술집 어두운 구석에서 빈 술잔을 앞에 놓고 조용히 흐느끼는 사내가 있었다. 웨이터가 조용히 다가가서 물었다. "무슨 사연이죠?" 그러자 사내는 계속 훌쩍거리면서 대답했다. "어제 양주 한 병을 받고 아내를 팔았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아내가 그리워 우시는 거군요. 무척 사랑하셨 나 보죠?" "아뇨, 지금 또 술 한 병을 마시고 싶어서요!"리플 한마디 한 잔이면 딱 좋고, 두 잔은 너무 많지만, 세 잔은 부족하다. .. 리플유머 2012.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