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애들아! 웃고살자]제27화 정신병자 3 애들아! 웃고살자 27. 정신병자 3 정신신경과 전문의가 점심식사를 하고 돌아오는데 환자 하나가 하수구 옆을 빙빙 돌며 "열둘! 열둘!"하고 있었다. "왜 그러고 있느냐?"고 물어도 대답 한 마디 없이 계속 숫 자만 세는 게 아닌가, 하도 궁금한 나머지 의사가 하수구 속 을 들여다 보며 "뭐가 있는데?"하는 .. 애들아! 웃고살자 2007.02.10
[스크랩] [애들아! 웃고살자]제26화 정신병자 2 애들아! 웃고살자 26. 정신병자 2 환자 하나가 "나는 하느님 아들이다!"라며 떠들고 다니자, 옆에서 듣고 있던 동료 환자 왈, "나는 너 같은 아들 둔 적 없 다." 애들아! 이 사회에 이런 현상이 도처에 있지 않니? 황당 무계한 일 말이야. 그러니 매사에 조심을! 유응교 교수가 아들에게 전하는 `교훈이 담긴.. 애들아! 웃고살자 2007.02.09
[스크랩] [애들아! 웃고살자]제25화 정신병자 애들아! 웃고살자 25. 정신병자 1 화창한 봄날 오후 어떤 신사가 정신병동에 입원한 친구 면 회를 갔는데 `면회사절`이란 안내문을 보고 현관을 나와 택 시를 기다리며 무심코 정원을 건너다보니, 환자복을 입은 사 람 하나가 잔디밭에 낚싯대를 드리우고 열심히 낚싯줄을 응 시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 애들아! 웃고살자 2007.02.08
[스크랩] [애들아! 웃고살자]제24화 버 릇 애들아! 웃고살자 24. 버릇 평소에 짜장면만 먹던 젊은 남녀가 모처럼 레스토랑에 가 서 돈까스를 먹기로 했다. 두 사람이 자리에 앉자 곧 웨이터가 다가와서 뭘 드실거냐 고 물었다. 그러자 남자가 목소리를 착 깔고 말했다. "여기 돈까스 보통 하나. 곱배기 하나요." 애들아! 과식은 언제나 금물이다. .. 애들아! 웃고살자 2007.02.07
[스크랩] [애들아! 웃고살자]제23화 부활 애들아! 웃고살자 23. 부활 "자네 혹시 부활이라는 걸 믿나?" "아뇨!" "자네, 지난주에 장모님 돌아가셨다고 결근했지? 장모께서 부활 하셨네, 자, 장모님 전화일세." "......" 애들아! 밤늦게 고스톱 치다가 가끔 친구 아버지가 돌아 가셨 다고 핑계를 대는데, 아마 그 분도 여러번 부활 하셨겠지? 유응교 교.. 애들아! 웃고살자 2007.02.06
[스크랩] [애들아! 웃고살자]제22화 학교에 가기 싫은 이유 애들아! 웃고살자 22. 학교에 가기 싫은 이유 "아빠, 나 오늘 학교 가기 싫어." 하고 소년이 말했다. "왜 가기 싫어?" "지난주에 학교 농장에서 닭 한 마리가 죽었는데 다음날 점심으로 닭 수프를 먹었어. 그리고 3일 전에는 돼지 한 마리 가 죽었는데 그 다음 날에는 돼지불고기를 먹었고...." "그런데 오늘.. 애들아! 웃고살자 2007.02.05
[스크랩] [애들아! 웃고살자]제21화 의사의 스승 애들아! 웃고살자 21. 의사의 스승 어느 날 환자가 들어있는 병실에 도둑이 들어왔다. "꼼짝마!" "누구야?" "도둑이다. 가진 돈 모두 내놓아라. 그러면 목숨만은 살려 주겠다." "아니 당신 지금 누굴 놀리는 거요? 의사선생은 내가 가망 이 없다는데 당신이 무슨 수로 날 살린단 말요?" 애들아! 다른 건 다 .. 애들아! 웃고살자 2007.02.04
[스크랩] [애들아! 웃고살자]제20화 조각상 애들아! 웃고살자 20. 조각상 한 사내가 좋아하는 유부녀 집엘 가서 침실로 향하고 있는 데 초인종 소리가 울렸다. "이거 어쩌죠? 아마 우리 남편이 일찍 돌아왔나 봐요." "베란다에서 뛰어내릴까?" "우리 집이 1층이 아니고 11층이란 걸 모르세요." 남자는 그 말에 옷을 주섬주섬 입으려고 했다. 그러자 여.. 애들아! 웃고살자 2007.02.03
[스크랩] [애들아! 웃고살자]제19화 대학 교수 애인이 좋은 이유 애들아! 웃고살자 19. 대학 교수 애인이 좋은 이유 최근 서울 장안의 미시 족들간에 인기 애인 직업1위 는 대학교수라는 바,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고 한다. 1. 인격이 고매하여 비밀 유지가 잘 된다. 2. 낮에도 시간을 낼 수 있다. 3. 어쩌다 실수로 임신을 해도 그 아이의 아이큐가 높다. 4. 무엇인가 하나.. 애들아! 웃고살자 2007.02.02
[스크랩] [애들아! 웃고살자]제18화 사이비 목사 애들아! 웃고살자 18. 사이비 목사 어느 사이비 목사가 택시 뒷좌석 중앙에 합승을 하고 가는 데, 왼쪽에는 못생기고 늙은 여자승객이 오른쪽엔 젊고 예쁜 여자승객이 타고 있었다. 난폭 운전으로 목사의 몸이 못생긴 여자 쪽으로 기울면 마 음속으로, "주여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고 .. 애들아! 웃고살자 2007.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