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멍청하다니요?

eorks 2015. 7. 25. 00:02
웃음은 인생의 자극제입니다.  웃음은 생활에 청량제로서 작용합니다.
배꼽이 웃어야인생이 즐겁다
멍청하다니요?
    `우리 딸` 은 요즘 보기 드문 숫처녀라고 자랑을 늘어놓 던 삼순이 엄마는 어느 날 딸이 그렇지 않음을 알고 화가 치밀어 딸을 불러 앉히고 야단을 쳤다. "이 멍청한 년아! 어쩌자고 그런 일을 당하느냐 말이야!" 그러자 멍청하다는 어머니의 말이 듣기 거북했던 삼순이가 변명을 했다. "내가 멍청했던 게 아니라구요. 그 사내가 나를 꽉 잡고 범하는 걸…. 그땐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니까요." "그렇다면 소리를 지르든가 도망을 쳐야 할 게 아니냐! 이 멍청한 년아!" 그러자 삼순이가 대답했다. "그렇게도 할 수가 없었다니깐요. 제 혀는 그 사람의 입 속에 들어 가 있었거든요. 게다가 벌거벗은 몸으로 어떻게 도망칠 수 있겠 어?"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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