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그 여자가 당한 이유

eorks 2015. 9. 16. 00:02
웃음은 인생의 자극제입니다.  웃음은 생활에 청량제로서 작용합니다.
배꼽이 웃어야인생이 즐겁다

그 여자가 당한 이유
    두 명의 아가씨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내가 어떻게 임신을 했는지 아니? 바로 어리석은 오해 때문이었 어? 어느 날 저녁,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는데, 송강새 가 자기 차로 드라이브를 하자는 거야. 마침 심심하기도 해서 승낙 했지." "그래서?" "그 사내는 어느 으슥한 숲으로 날 데리고 가더니 나에게 온갖 달 콤한 사랑의 말들을 쏟아내기 시작했지. 그리고는 나를 범하기 시 작했어. 내겐 조금의 여유도 주지 않고 말이야. 나중에 안 사실이 지만, 한 순간 내가 머리를 끄덕이는 것을 본 그가 내가 `OK`한 줄 알았다고 하더군." "그럼 고개를 끄덕인 건 좋다는 의미다 아니었단 말이니?" "전혀. 난 그 사내의 지루한 사랑 고백에 졸다가, 고개를 잠시 떨군 것 뿐이었다고."

......^^백두대간^^........白頭大幹


'개그콘서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에 이럴수가  (0) 2015.09.18
셋째 딸의 항변  (0) 2015.09.17
어떤 남편의 고백  (0) 2015.09.15
친구의 아내  (0) 2015.09.14
귀한 생명들  (0) 2015.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