櫃擇(궤택) 韓國野史 이야기(夜談) 櫃擇(궤택)이떤 촌늙은이가 그의 딸을 애지중지하여 딸을 위하여 사위를 고를새, 주두나무로 궤짝을 만들고 그 궤짝속에 쌀 쉰다섯 말을 저축하고 사람 을 불러, "이 궤짝은 무슨 나무로 만들었고, 또 쌀이 몇 말인가를 능히 알아맞 히면 마땅히 딸을 주리라." 하며 .. 韓國野史 2015.02.16
面取油蜜(면취유밀) 韓國野史 이야기(夜談) 面取油蜜(면취유밀)현묵자(玄默子) 홍만종(洪萬宗)의 장인 정상공(鄭相公)이 관서에 안 찰사(按察使)로 있을 때 북경 가는 사신이 평양에 왔으므로 장인이 대연을 베풀어 이를 위로할 때, 홍분(紅粉)이 자리에 그득하거늘, 한 기생이 얼굴에 주근깨가 많으니 서장관.. 韓國野史 2015.02.15
一般意思(일반의사) 韓國野史 이야기(夜談) 一般意思(일반의사)현묵자(玄默子) 홍만종(洪萬宗)의 당숙인 영안도위(永安都尉)가 연경 (燕京)에 가는 도중 요소(遼蘇)의 사이에 이르렀더니, 군관 네 사람이 함께 한 여염집에 들어가 바깥채에서 묵으려고 하였다. 그런데 그 집 안이 하도 조용하여 사람의 소리라.. 韓國野史 2015.02.14
喜廳裙聲(희청군성) 韓國野史 이야기(夜談) 喜廳裙聲(희청군성)정송강(鄭松江), 유서애(柳西崖)가 일찍이 나그네를 교외로 보낼새, 때마침 이백사(李白沙), 심일송(沈一松), 이월사(李月沙) 등 세 사람 도 자리를 함께 하였다. 술이 얼근해지자 서로 소리에 대한 품격을 논 하였는데 먼저 송강이, "맑은 밤 밝은.. 韓國野史 2015.02.13
토부사약(土負社約) 韓國野史 이야기(夜談) 토부사약(土負社約)예전에 서로 사귀어 친하기 그지없는 갑과 을 두 선비가 서울로 글공 부도 함께 왔겠다. 이 때 두 친구는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여, "우리가 큰 뜻을 세우고 마땅히 학업에 힘 쓸 바에야 더욱 절차탁마의 공을 더하여 입신양명의 터를 닦을 뿐이여.. 韓國野史 2015.02.12
沈手分酌(침수분작) 韓國野史 이야기(夜談) 沈手分酌(침수분작)호남 어느 절에서 무차대수륙재(無遮大水陸齋)를 지낼 때, 남녀가 모 여들어 구경꾼들이 무려 수천 명이나 되었다. 재가 파한 후에 나이 적 은 사미승(沙彌僧) 아이가 도장(道場)을 소제하다가 여인들이 모여 않 아 놀던 곳에서 우연히 여자의 음.. 韓國野史 2015.02.11
柳器善納(유기선납) 韓國野史 이야기(夜談) 柳器善納(유기선납)금재(琴齋) 이 장곤(李長坤)이 연산군 때에 문과 교리로서 연산군의 미움을 입어 체포하려 하매 도망하여 함흥 땅에 들어섰다. 길에서 목 이 몹시 말랐었다. 마침 우물가에 물긷는 처녀를 만나 한 표주막 물을 청했다. 그녀는 바가지를 들어 물을.. 韓國野史 2015.02.10
子見欺哉(자견기재) 韓國野史 이야기(夜談) 子見欺哉(자견기재)서평(西平) 한준겸(韓浚謙)이 일찍이 기묘년 사마시(司馬試)에 장원 에 올라 글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 그느 어느 날 하의(荷衣) 홍유(洪油) 를 만나러 동호 독서당을 찾았다. 하의는 때마침에 잠자리에 들었고 다만 학사 신광필(申光弼)이 홀로 .. 韓國野史 2015.02.09
夫妻訟鏡(부처송경) 韓國野史 이야기(夜談) 夫妻訟鏡(부처송경)산골에 살고 있는 어떤 여인이 서울 저자에서 파는 청동경(靑銅鏡)이 보름달처럼 둥글다는 말을 듣고는 늘 한 번 지녀 보기를 원하고 있었 으나 기회를 얻지 못한 채 몇 해를 지났었다. 때 마침 그 남편이 서울 길을 떠나게 되었다. 때는 바야흐.. 韓國野史 2015.02.08
命奴推齒(명노추치) 韓國野史 이야기(夜談) 命奴推齒(명노추치)선비 최생(崔生)의 아버지가 함흥 통판(通判)으로 부임할 때, 최생이 따라가게 되었다. 그곳 기생 하나를 사랑하여 침혹(沈惑)의 경지에 빠 지게 되었다. 급기야 그의 아버지가 갈려 오게 되어 최생 역시 기생과 서로 헤어지게 되었었다. 기생이 .. 韓國野史 2015.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