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댁엔 요강이 없나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5부 끓어오르는 열정, 억제치 못하고 [제5ㅡ33화]그 댁엔 요강이 없나 한 어린 청춘 과부가 아이도 없이 유모와 함께 어려움을 참고 살았는데, 하루는 마침 유모가 병이 나서 좀 쉬며 치료한다면서 자기 집으로 가버렸다. 그래서 과..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8.27
사령(使令) 앞에서 방귀 뀐 죄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5부 끓어오르는 열정, 억제치 못하고 [제5ㅡ32화]사령(使令) 앞에서 방귀 뀐 죄 어느 늦은 봄날, 들판에는 한창 보리 이삭이 패서 봄바람에 일렁이고 있었다. 이 때 이 고을 관청의 사령이 사령 복장을 갖 추어 입고 들판길을 지나다..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8.26
혼이 난 참기름 장수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5부 끓어오르는 열정, 억제치 못하고 [제5ㅡ31화]혼이 난 참기름 장수 한 마을에 부부가 살고 있었는데, 사람들은 이 집 남자 주인 을 `직장(直長: 곧게 뻗어 길다는 뜻)`이라고 불렀지만, 왜 그렇 게 부르는지는 아는 사람이 없었다...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8.25
젓갈 장수의 외침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5부 끓어오르는 열정, 억제치 못하고 [제5ㅡ30화]젓갈 장수의 외침 한 남자가 게을러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않았다. 하루는 방 에서 아침 늦도록까지 이불을 쓰고 누워 있었고, 아내는 이웃집 에 일이 있어서 가고 없었다. 그 때 ..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8.23
불평하는 피장(皮匠) 아내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5부 끓어오르는 열정, 억제치 못하고 [제5ㅡ29화]불평하는 피장(皮匠) 아내 한 고을에 짐승 가죽으로 주머니를 만들어 파는 피장 이 있었는데, 그 아내가 매우 고왔다. 그래서 그 집에 가죽신이 나 가죽 주머니를 부탁하러 가는 사..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8.22
남편을 속이는 포졸 아내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5부 끓어오르는 열정, 억제치 못하고 [제5ㅡ28화]남편을 속이는 포졸 아내 한 포졸이 장가를 들었는데 부인이 매우 예쁘고 고왔다. 그런 데 포졸은 며칠에 한 번씩 밤에 나가 순찰을 돌며 도둑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이런 날 밤이..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8.21
점을 처 알려 주는 장님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5부 끓어오르는 열정, 억제치 못하고 [제5ㅡ27화]점을 처 알려 주는 장님 한 장님의 아내가 매우 예뻤다. 그래서 이웃에 사는 젊은이가 그 부인에게 잔뜩 마음을 두고 정을 통할 생각으로 눈짓을 하며 유인하니, 장님 아내도 마음에..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8.20
홀아비 장님의 지혜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5부 끓어오르는 열정, 억제치 못하고 [제5ㅡ26화]홀아비 장님의 지혜 어느 시골 마을에 장님이 홀아비로 혼자 살고 있었다. 따뜻한 봄날, 하루는 장님이 한낮에 햇살이 비치는 마루에서 지저귀는 새소리를 들으며 외로이 홀로 앉아..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8.19
의리 있는 평안 감사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5부 끓어오르는 열정, 억제치 못하고 [제5ㅡ25화]의리 있는 평안 감사 한 시골 선비가 과거 시험 관계로 서울에 올라와 성균관 근처 마을에 숙박을 정하고 시험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주인집 부인을 보니 매우 곱고 예뻐서 마..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8.18
스님에게 속은 세 부인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5부 끓어오르는 열정, 억제치 못하고 [제5ㅡ24화]스님에게 속은 세 부인 한 마을에 박씨, 김씨, 이씨 세 사람이 지방 행정의 우두머리 인 천호(千戶) 직책을 서로 이어 맡았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세 사람을 모두 천호라고 불렀다..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