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처를 잊어버린 사람(忘妻者)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6부 그들의 행동, 정말 어리석었다. [제6ㅡ15화]자기 처를 잊어버린 사람(忘妻者) 옛날 돌천동(乭泉洞)에 아주 건망증이 심한 사람이 있었다. 마침 그 마을 뒤에는 절이 하나 있었는데, 그 절 스님이 이 사람 집에 드나들다가 그만 ..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9.16
중은 여기 있고 나는 어디 갔어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6부 그들의 행동, 정말 어리석었다. [제6ㅡ14화]중은 여기 있고 나는 어디 갔어 조선 명종 연간에 한 스님이 죄를 지어 구금되었다가, 멀리 외딴 섬으로 귀양가게 되었다. 한 군졸이 스님을 묶어 귀양지로 압송해 가는데, 스님은 벗..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9.15
신부에게서 배운 인사법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6부 그들의 행동, 정말 어리석었다. [제6ㅡ13화]신부에게서 배운 인사법 한 처녀가 결혼해 시집가서 보니 신랑이 어리석어서 손님이 와도 인사하는 법을 몰랐다. 그래서 아내가 남편에게 말했다. "사람이 인사하는 법을 모르면 사..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9.14
신부가 가르친 남산 노래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6부 그들의 행동, 정말 어리석었다. [제6ㅡ12화]신부가 가르친 남산 노래 어떤 마을에 매우 영리한 처녀가 있었는데 혼인을 하게 되어 혼례식을 올렸다. 신부가 첫날밤에 신랑을 보니 너무 어리석어 보여, 내일 여러 사람들과 놀 때..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9.13
노목궤(盧木櫃)로 사위 고르기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6부 그들의 행동, 정말 어리석었다. [제6ㅡ11화]노목궤(盧木櫃)로 사위 고르기 한 시골 부잣집에 매우 예쁘고 장생긴 외동딸이 있었다. 그런 데 부잣집 주인 노인은 여러 총각들이 장가들겠다고 중매를 넣 어 왔지만, 모두 마음에 ..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9.12
신랑 가르치는 신부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6부 그들의 행동, 정말 어리석었다. [제6ㅡ10화]신랑 가르치는 신부 옛날에 한 선비가 딸을 시집보내 사위를 보았는데, 사위는 정 말 콩과 보리도 구별하지 못할 정도로 어리석은 그야말로 숙맥 (菽麥)이었다. 장가온 지 3일 만에 여..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9.11
어설픈 아내 보호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6부 그들의 행동, 정말 어리석었다. [제6ㅡ9화]어설픈 아내 보호 한 시골 노인이 홀아비로 살면서, 딸을 고이 길러 사위를 보 아 한집에 같이 살았다. 노인은 어린 사위를 무척 사랑하면서, 하루는 딸을 시켜 사위에게 떡을 만들어 ..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9.10
국수 훔쳐먹은 신랑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6부 그들의 행동, 정말 어리석었다. [제6ㅡ8화]국수 훔쳐먹은 신랑 한 총각이 매우 어리석었지만, 음식은 무엇이든지 잘 먹었다. 이 총각이 장가를 가니, 이튼날 낮에 장모가 큰 그릇에 면(麵)을 가지고 와서 권했다. "이 사람아! 특..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9.09
장가가서 문자(文字) 쓰기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6부 그들의 행동, 정말 어리석었다. [제6ㅡ7화]장가가서 문자(文字) 쓰기 시골에 사는 한 사람이 아들을 장가보네면서 다음과 같이 주 의를 시키는 것이었다. "사람이 말을 할 때 한문 문자(文字)를 잘 쓰면 남이 멸시를 하지 못하는..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9.08
사위 백석(白晳)의 어리석음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6부 그들의 행동, 정말 어리석었다. [제6ㅡ6화]사위 백석(白晳)의 어리석음 한 부잣집에서 좋은 사위를 맞이하려고 많은 얘를 썼다. 마침 한 사람이 어느 마을 문벌 가문의 백석이란 총각을 소개하였는 데, 자라는 동안 난잡하게 놀..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