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습(豫習)을 잘한 처녀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5부 끓어오르는 열정, 억제치 못하고 [제5ㅡ13화]예습(豫習)을 잘한 처녀 한 마을에 얼굴은 예쁘나 성품이 조금 단정치 못한 처녀가 있 었다. 이 처녀가 혼인날을 받아 놓고 자주 드나들던 이웃집으로 놀러 갔다. 그 집에는 나이 든 ..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8.06
한 과부의 실패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5부 끓어오르는 열정, 억제치 못하고 [제5ㅡ12화]한 과부의 실패 어느 시골 농촌에 홀아비가 살고 있었는데, 크고 힘 좋은 얼 룩소를 한 마리 길러 사람들에게 빌려 주고 그 값을 받아 생활했 다. 그런데 또 그 마을에는 한 과부가 ..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8.05
남녀 충동에 대한 실험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5부 끓어오르는 열정, 억제치 못하고 [제5ㅡ11화]남녀 충동에 대한 실험 한 청년이 이웃 노파에게 슬그머니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사람의 성적(性的) 충동은 여자가 남자보다 두 배로 강하다 는 말이 있습니다. 할머니! 이 말이 사실..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8.04
노파의 예민한 느낌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5부 끓어오르는 열정, 억제치 못하고 [제5ㅡ10화]노파의 예민한 느낌 어느 더운 여름날 한 노파가 산속 개울에서 빨래를 하고 있었 다. 노파가 서서 허리를 굽히고 빨래를 행구는데, 마침 한 소년 이 그 노파의 뒤로 지나가다 보니 ..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8.03
한 길손의 아내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5부 끓어오르는 열정, 억제치 못하고 [제5ㅡ9화]한 길손의 아내 영남에 사는 한 선비가 암말을 타고 과거길에 올랐다. 선비가 길을 가고 있는 도중 여러 지역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사람을 많 이 만나서, 며칠 사이에 네댓 사람이 한..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8.02
행상인과 주인 아내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5부 끓어오르는 열정, 억제치 못하고 [제5ㅡ8화]행상인과 주인 아내 한 행상인이 시골의 여러 마을을 돌아다니다가 날이 저물어 어떤 민가에 들어가 투숙했다. 저녁밥을 먹고 초저녁에 방안에 누워서 들으니, 주인 부부가 옆방에..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8.01
시골 부인의 복통 치료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5부 끓어오르는 열정, 억제치 못하고 [제5ㅡ7화]시골 부인의 복통 치료 시골 어느 집에서 머슴을 들였는데 체구가 크고 건장했다. 그 런데 이 집 부인은, 그 머슴의 배 아래 두 다리 사이가 불룩하게 솟아올라 있어서, 왜소하게 생..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7.31
사슴도 섰다 앉았다 해야지요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5부 끓어오르는 열정, 억제치 못하고 [제5ㅡ6화]사슴도 섰다 앉았다 해야지요 한 시골 청년이 장가를 들었는데 아내가 매우 곱고 예뻤다. 그래서 이 청년은 아내를 매우 사랑해 밤마다 즐거운 시간을 가 졌다. 이렇게 사는 동안 아..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7.30
더운 김을 쏘여야 한다.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5부 끓어오르는 열정, 억제치 못하고 [제5ㅡ5화]더운 김을 쏘여야 한다. 한 청춘 과부가 17,8세 된 총각 종을 데리고 농사를 지으면 서 살았다. 이 종은 일부러 아무것도 모른다면서 어리석은 체했 는데, 과부가 시험해 보려고 `옥문`..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7.29
정감에 눈뜬 어우동(於宇同)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5부 끓어오르는 열정, 억제치 못하고 [제5ㅡ4화]정감에 눈뜬 어우동(於宇同) 어우동은 응원문 지사였던 박윤창(朴允昌)의 딸이었다. 어우 동의 집안은 부자였고, 또 그는 매우 얼굴이 잘생기고 고왔으나 성품이 방탕해서 문제였다...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