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원은 죽은 양근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4부 서민들, 유머는 그들이 낙이었다. [제4ㅡ29화]내 소원은 죽은 양근 언니와 동생 두 자매가 따뜻한 봄날 광주리를 하나씩 들고 산 으로 나물을 캐러 갔다. 온 산에는 철쭉꽃이 만발해 있고, 봄눈 이 녹아내려 흐르는 시냇가에는 ..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7.05
세 딸의 소원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4부 서민들, 유머는 그들이 낙이었다. [제4ㅡ28화]세 딸의 소원 한 노파가 나이 많아 죽음에 임박하여 세 딸을 불러 앉히고 다음과 같은 유언을 했다. "내가 죽어 저승에 가게 되면 너희들에게 소원 하나씩이 이 루어지도록 해줄 테..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7.04
그 범인 찿는 방법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4부 서민들, 유머는 그들이 낙이었다. [제4ㅡ27화]그 범인 찿는 방법 어느 날, 환갑이 다 된 노인이 먼 친척 집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날이 저물어 한 마을의 민가에 들어가 하룻밤 자고 갈 것을 요청했다. 그랬더니 주인은 ..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7.03
보여 주지 못한 뼈대맛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4부 서민들, 유머는 그들이 낙이었다. [제4ㅡ26화]보여 주지 못한 뼈대맛 시골에 사는 한 노인이 세 딸을 두었는데, 첫딸은 집이 넉넉 할 때에 20세 청년과 혼인을 시켰다. 그러나 곧 가정 형편이 어 려워져서 나머지 두 딸은 그만 혼..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7.02
별미라고 소문나 있어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4부 서민들, 유머는 그들이 낙이었다. [제4ㅡ25화]별미라고 소문나 있어 한 처녀가 얼굴이 몹시 예쁘지 않아, 그 모친이 딸을 시집보 내지 못할까 무척 걱정하고 있었다. 그런데 마침 한 총각과 혼인이 이루어지니, 모친은 혹시 신..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7.01
이대로 강남까지 간다.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4부 서민들, 유머는 그들이 낙이었다. [제4ㅡ24화]이대로 강남까지 간다. 시골에 사는 한 노파가 귀엽게 기른 외동딸을 혼인시키고, 첫 날밤 마음이 놓이지 않아 신랑 신부가 잠자는 방문 앞에 앉아서 얘기를 엿들으며 방안의 거동..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6.30
어머니는 경험이 풍부해서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4부 서민들, 유머는 그들이 낙이었다. [제4ㅡ23화]어머니는 경험이 풍부해서 한 시골에 모녀가 살고 있었는데, 딸은 아직 시집을 가지 않 은 처녀였다. 하루는 딸이 모친에게 물었다. "어머니, 참 이상해요. 전날에 내가 소변을 보면..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6.29
두 사람의 죄지은 내력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4부 서민들, 유머는 그들이 낙이었다. [제4ㅡ22화]두 사람의 죄지은 내력 한 늙은이가 죄를 짓고 감옥에 들어가니, 미리 한 잚은 사람 이 들어와 갇혀 있었다. 그래서 늙은이는 젊은 사람에게 인사한 다음에 물었다. "대장부가 젊었..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6.28
한낮의 인사불성(人事不省)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4부 서민들, 유머는 그들이 낙이었다. [제4ㅡ21화]한낮의 인사불성(人事不省) 한 사람이 부부의 정이 깊어 한낮에도 자주 부부가 방에 들어 가 흐뭇한 정을 나누곤 했다. 어느 따뜻한 봄날, 남편이 점심을 먹고 한잠 자고 나..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6.27
쪼개 말리고 통째로 말리고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4부 서민들, 유머는 그들이 낙이었다. [제4ㅡ20화]쪼개 말리고 통째로 말리고 한 시골에 정력이 매우 강한 부부가 살았다. 따뜻한 늦은 봄 날, 하루는 이 부부가 함께 부인의 친정에 가면서 작은 산등성이 를 넘어 호젓한 산길을 걷..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