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군자표변(君子豹變)

eorks 2009. 10. 29. 07:25
故 事 成 語

군자표변(君子豹變)

君:
임금 군. 子:아들 자. 豹:표범 표. 變:변할 변

    표범의 가죽이 아름답게 변해가는 것처럼 군자도 뚜렷한 태도로 신속
    히 고쳐나감.


    오늘날에는 태도나 입장을 예사로 바꾸는 것을 비난하는 말로, 또는
    안면을 몰 수하는 소인들의 잡스러운 행위로 바뀌는 것을 말한다.
    군자는 자신에게 과실이 발견되면 아주 빠르게 그것을 개선 시킨다.
    마치 날랜 표범과 같이 . 이 말의 근거가 되는 것은 《역경》으로 '군자
    는 자신의 허물을 고치는 데에 몹시 빠르고 그 결과는 표범의 무늬가
    확실한 것처럼 외면에도 나타난다.'
        大人虎變 (대인호변) 君子豹變 (군자표변) 小人革面 (소인혁면)
    호랑이느 백수의 왕이다. 그래서 산군(山君)이라고 한다. 호랑이는 여
    름에서 가을에 걸쳐 털갈이를 하는데, 털갈이가 끝난 호랑이의 털은
    색채가 선명하고 아름답다.
    호변(虎變)은 가을이 되어 호랑이의 털이 아름다워지듯이 세상의 폐해
    가 제거되어 모든 것이 새로워짐을 뜻한다.
    호랑이는 표범에 비해 모든 면에서 위다.
    그런 이유로 대인은 효변한다.
    표범도 가을이 되면 털이 바뀌지만 호랑이 털보다는 그 무늬 가 작다.
    조정의 군자들이 혁명의 마무리 사업에 노력하여 세 상을 새롭게 바꾸
    는 것은 마치 가을에 새로 난 표범의 털처럼 아름답다는 것이 주역(周
    易)의 뜻이다.
    소인의 경우는 군자처럼 자기 변혁을 꾀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이제까지의 그릇된 방향을 바꾸어 바른 방향으로 향하 는 것을
    혁면(革面)이라 한다.


    [출 전]《易經》<혁괘사(革卦辭)>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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