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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록유산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이슬람 쿠픽체 암각 명문(銘文)(84)

eorks 2019. 8. 26. 00:16

세계기록유산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이슬람 쿠픽체 암각 명문(銘文)
[ Earliest Islamic (Kufic) inscription]
    ‘최초의 이슬람 쿠픽체 암각 명문(銘文)(Earliest Islamic (Kufic) inscription)’은 붉은색 사암의 암괴에 깊이 새겨져 있으며, 보존 상태도 매우 좋다. 이 암각 명문은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의 도시 알울라(al-Ula) 시내에 있는 샤르마(Sharma)의 북쪽, 카아 알 무아타딜(Qa'a al Muatadil)의 남쪽에 있다. 즉, 마다인 살레(Madain Saleh)와 초기 이슬람 도시 알마비야트(al-Mabiyat)를 연결하는 고대 교역 및 순례의 길 위에 자리 잡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오래된 아랍 어 명문이며, 이슬람교의 제2대 칼리프 오마르 빈 알하타브(Omar bin al-Khattab, 592~644)의 사망 일자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그 내용과 해석은 다음과 같다.

    비스말라(Bismallah)
    아나 주하이르 카타바 자만 마오우트 오마르 사나트 아르바(Ana Zuhair Kataba zaman maout Omar sanat Arba)
    와 에슈라인(Wa eshrain)

    신의 이름으로
    나 주하이르는 오마르의 사망 일자를
    (헤지라) 24년으로 적었노라.

    칼리프 오마르 빈 알하타브는 헤지라(Hegira, 이슬람 원년) 23년 마지막 달인 두알히자(Dhu al-Hijjah, 이슬람력 12월)의 마지막 날에 죽었으며, 다음 날인 새해 헤지라 24년(기원후 644) 무하람(Muharram, 이슬람력 정월)의 첫날에 매장되었다. 따라서 명문에 언급된 일자는 정확하고, 정설로 알려져 있는 칼리프 오마르 빈 알하타브의 사망 일자와 일치한다.

국가 : 사우디아라비아(Saudi Arabia)
소장기관 : 카아 알 무아타딜(Qa'a al Muatadil)
관리기관 : 사우디아라비아 고대유물·박물관부
등재연도 : 2003년
세계적 중요성·고유성·대체 불가능성 :
세계의 여러 나라에 현존하는 것 가운데 가장 오래된 데다 날짜가 기록된 최초의 아랍 어문이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중요하다. 이것은 아랍 어 서체가 사용된 최초의 사례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최초의 이슬람 쿠픽체 암각 명문(銘文) [Earliest Islamic (Kufic) inscription]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세계기록유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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