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록유산 /독일 /라이헤나우 수도원(보덴 호)에서 제작된 오토 왕조의 채식(彩飾) 필사본(81)

세계기록유산 /독일 /라이헤나우 수도원(보덴 호)에서 제작된 오토 왕조의 채식(彩飾) 필사본 [Illuminated manuscripts from the Ottonian period produced in the monastery of Reichenau (Lake Constance)] 보덴 호(Bodensee, Lake Constance)의 섬에 있는 라이헤나우 수도원(monastery of Reichenau)에서 제작된 서적 장식은 독일 오토 왕조(Ottonian period)의 서적 삽화에 대한 완벽한 본보기이다. 라이헤나우 수도원과 비슷한 다른 주요 필사본 중심지들이 있었지만, 라이헤나우 수도원에서 시작된 필사본 채식(彩飾) 세밀화만큼 오토 왕조의 미술을 대변하는 미술작품은 거의 없다. 카롤링거 왕조의 제국(Carolingian Empire)이 쇠퇴한 뒤 오토 왕조는 정치적 통합, 제국 개념의 재정립, 교회의 개혁 등을 이룸으로써 문화적으로 발돋움하는 시대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오토 왕조 시대 독일의 필사본 채식 세밀화는 처음으로 유럽에서 탁월한 예술적 성취를 이루었다. 황제와 영향력 있는 주교들의 후원을 받아 제작하여 엄선한 필사본들은 제국의 큰 교회들에 값비싼 장비들과 함께 제공되었다. 당시의 강렬한 지적·문화적·종교적 분위기는 예술적 걸작을 탄생시키는 영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권력을 가진 주교들과 황제의 의뢰를 받은 라이헤나우 수도원은 상당한 역할을 했다. 이 수도원에서 만들어진 필사본 채식화는 당대의 종교적 경건함을 반영하고 있으며, 당시 종교 지도자들이 품은 뜻은 이 새로운 회화의 모본(模本)들 ―고대 후기 회화, 카롤링거 시대 회화, 비잔티움의 회화―에 반영되어 있다. 하지만 그들은 단순히 모방하려는 것이 아니라 독창적으로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라이헤나우 수도원에서 제작된 필사본 채식화의 탁월한 업적 가운데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의 생애에 관한 방대한 연작 세밀화를 발전시켰다는 것이며, 그것은 이후 여러 세기에 걸쳐서 미술에 큰 영향을 미쳤다. 뿐만 아니라 전례용 필사본과 함께 제작된 황제들의 초상화도 예술작품으로서, 또 최고의 역사 원천 자료로서 특별히 인정받았다. 이 초상화를 서적 안에 포함시킴으로써 통치자, 황제란 하느님이 세운 교회의 보호자라는 것을 표현하였다. 즉, 황제가 교회를 지원하고 있음과 또 기도를 할 때 황제를 위한 기도도 포함할 것을 그림을 통해 시각적으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의도한 것이다. Sample of the Book of Pericopes of Emperor Heinrich II Sample of the Book of Pericopes of Emperor Heinrich II Sample of the Book of the Gospels of Emperor Otto III Sample of the Book of the Gospels of Emperor Otto III Sample of the Book of the Gospels of Emperor Otto III Sample of the Book of the Gospels of Emperor Otto III John Receives the Command to write to Pergamos and Thyatira John Receives the Book of Revelation Sample of the Book of Pericopes of Emperor Heinrich 국가 : 독일(Germany) 소장 및 관리기관 : 바이에른 주립 도서관 등재연도 : 2003년 [네이버 지식백과] 라이헤나우 수도원(보덴 호)에서 제작된 오토 왕조의 채식(彩飾) 필사본 [Illuminated manuscripts from the Ottonian period produced in the monastery of Reichenau (Lake Constance)]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세계기록유산(영/불어 원문)) ......^^백두대간^^........白頭大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