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風水地理) ‘CEO 풍수학’을 연재하며(1) 동양의 예측술(豫測術)은 명(命), 복(卜), 상(相) 이렇게 세 가지로 분류된다. 역학의 지식 체계를 응용하여 실생활에 연계 키는 역술의 분야는 매우 다양하다. 자평사주, 자미두수, 육효 등의 역점(易占)류, ‘기문둔갑. 육임. 태을’의 삼식(三式)류, 산명(算命)술, 인상(人相), 수상(手相), 성명 판단, 기타 기학(氣學)류에 이르기까지 수십 종으로 나눌 수 있다. 이중 소위 팔자술(八子術)로 대변되는 명(命)의 단계는 운명은 이미 정해진 것으로 개선의 여지가 없다는 정명론(定命論)에 기초하고 있다. 복(卜)이란 어느 한 사건의 경과와 성패를 점치는 것으로 우리가 흔히 이해하는 ‘점’의 의미는 이 복(卜)의 분야에 한정된다. 이에 반해 상(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