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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길진의 산따라 강따라-모악산

풍수지리(風水地理) 차길진의 산따라 강따라-모악산 인간미륵을 길러낸 땅 백성들은 민심이 흉흉할수록 현실보다 미래에 기대하는 미륵신앙에서 위안을 받고 대안을 찾으려 했다. 민중들의 염원이 모인 모악산은 모든 사회 변혁운동 이념의 산실이었다. 미륵신앙은 이상사회의 통치이념으로 또는 민족종교로 변신하며 시대에 따라 옷을 갈아입었다. 견훤은 스스로 환생한 미륵임을 자처하며 완산주(지금의 전주)를 도읍으로 후백제를 세워 왕이 된다. 견훤은 모악산 금산사(金山寺)를 자신의 복을 비는 사찰로 삼고 중수하여 백제의 계승자임을 선포한다. 견훤은 중국의 오(吳)·월(越)과 통교를 하는 한편 영토를 확장하였고 신라의 경주를 공격하여 경애왕(景哀王)을 죽이고 경순왕(敬順王)을 세우는 등 막강한 백제 재건에 성공한다. 그러나 ..

풍수지리 2023.03.31

아름다운 그 이름 친구에게

아름다운 그 이름 친구에게 나 힘들어 할 때 친구의 목소리 들으며 친구의 마음에 들어가 투정부려도 힘이 되어 마음 가볍게 만들어 주는 지그시 마음 보듬어 주는 친구야 햇살이 조용히 숲 속에 내려 초록향기 주는 마음처럼 어둡던 마음 환한 빛으로 감싸주는 가슴 따뜻함이 있는 좋은 친구야 나도 그런 참된 친구가 되길 노력하겠습니다. 힘없이 길을 거닐면 말없이 다가와 손잡아 주는 그런 친구이고 싶고 간혹 허물이 보여도 탓하기 전에 가슴으로 이해와 사랑할 수 있는 그런 친구로 영원하기를 소망합니다. 서로 멀리 있어 만나진 못해도 진실이 외면하지 않아 믿음이 있는 친구로 함께 하길 바라는 서로에게 소중한 친구이고 싶습니다. 네가 만일 내가 만일 만일에 힘든 일은 절대 없지만 아주 조금 마음 버거운 일 있으면 조용한..

카테고리 없음 2023.03.31

더는 못 참겠다!

더는 못 참겠다! 어느 과부가 데릴사위를 얻어 외동딸을 시집보냈다. 위층에 신방을 만들어 순진한 외동딸과 사위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었고 순진한 딸은 첫날밤에 대한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샤워를 마친 사위가 런닝을 벗자 깜짝 놀란 딸은 아래층으로 달려 내려와 말했다. "엄마! 남편의 가슴에 머리칼 투성이예요! 구역질이 나 죽겠어요!" "무슨 소리니~ 네 남편이 될 사람이다. 그의 뜻을 받아주거라-- 어서 2층으로 올라가라" 딸이 신방으로 돌아오자 신랑은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군침을 삼키며 팬티를 벗는 것이었다. 그걸 보고는 딸이 다시 아래층 엄마방으로 뛰어 내려와 끔찍한 목소리로 말했다. "엄마!! 소름끼치는 일이예요. 그의 두 다리 사이가 머리칼 투성이예요." "얘야, 너는 그의 아내가 됐으니 어서 2..

성인 유머 2023.03.31

오이풀의 효능

오이풀의 효능 오이풀을 한 웅큼 손으로 뜯어서 진짜 오이보다 더 진한 오이 냄새가 난다. 오이냄새와도 같고 수박 냄새와도 닮은 진짜 오이보다 오이 냄새가 더 진하게 나는 이 풀을 오이풀이라고 부른다. 물기가 있는 논둑이나 밭둑 같은데 흔히 자라고 갈색 빛깔이 나는 제법 굵은 뿌리가 달린다. 이 뿌리를 지유(地楡), 곧 땅속에 있는 느릅나무라고 하여 출혈을 멎게 하고 화상과 갖가지 피부병을 고치며 위와 장의 염증을 치료 하는 약초로 널리 쓴다. 오이풀과 닮은 식물로 산오이풀이 있는데 산오이풀은 고산지대 바위틈에 무리지어 자라며 늦여름에 피는 연한 보라빛으로 피는 꽃이 청초하고 아름답다. 오이풀 뿌리는 만성 대장염 치료에 효과가 좋고 잎과 뿌리를 오래 달여서 고약을 만들면 갖가지 염증과 피부병, 화상 치료에..

산야초의 효능 2023.03.31

노들섬

풍수지리(風水地理) 노들섬 “신은 자연 만물을 창조했고 인간은 도시를 만들었다.” 유명한 도시학자 카우프의 말이다. 세계의 관광객을 빨아들이는 ‘블랙홀 도시’를 보면 사람들의 세심한 손길이 닿아 있음을 알게 된다. 전통적 모습에 현대의 세련미를 조화시킨 도시 가꾸기는 물론 가정집 베란다의 화분 설치에 이르기까지 그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이의 진한 숨결이 배어 있다. 세계화와 지방화를 함께 추구하는 21세기 ‘글로컬리즘(glocalism)’ 시대에는 더욱 요구된다. 국가 간 경쟁은 지역 간 경쟁으로, 지역 간 경쟁은 도시 간 경쟁으로 압축되고 있다. 수도 서울을 보자. 외관상 서울은 세계 어느 도시에도 뒤지지 않는다. 젖줄인 한강이 있고 서울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남산과 삼각산·관악산 등 자연경관이 빼어..

풍수지리 2023.03.30

아름다운 하루의 시작

아름다운 하루의 시작 인연 따라 마음을 일으키고 너무 좋아 할 것도 너무 싫어 할 것도 없다. 너무 좋아 해도 괴롭고 너무 미워 해도 괴롭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고 겪고 있는 모든 괴로움은 좋아 하고 싫어 하는 이 두 가지 분별에서 온 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늙는 괴로움도 젊음을 좋아 하는 데서 오고 병의 괴로움도 건강을 좋아 하는 데서 오며 죽음 또한 삶을 좋아함, 즉 살고 자 하는 집착에서 오고 사랑의 아픔도 사람을 좋아 하는 데서 오고 가난의 괴로움도 부유함을 좋아 하는 데서 오고 이렇듯 모든 괴로움은 좋고 싫은 두 가지 분별로 인해 온다. 좋고 싫은 것 만 없다면 괴로울 것도 없고 마음은 고요한 평화에 이른다. 그렇다고 사랑 하지도 말고 미워 하지도 말고 그냥 돌 처럼 무감각하게 살라는 말이..

좋은글 2023.03.30

네가 닫아~

네가 닫아~ 아침 일찍 첫 수업을 들어오신 남자 선생님 급히 화장실을 다녀오셨는지 을 안 잠그시고 하얀 와이셔츠 끝자락이 밖으로 삐져 나온 채로 들어오셨다. 출석을 부르시고 나서 그날 따라 자꾸만 교탁 앞으로 나오셔서 앞 자리 책상 앞에 서서 수업을 진행하시는 거였다. 맨 앞에 앉은 여학생, 아무리 외면해도 눈 높이가 정확하게 맞고... 눈치를 챈 아이들이 낄낄 거리면서 어쩔줄 몰라 하고 있었다. 이 아이가 말했다. 작은 목소리로 학 생 : "저~ 선생님! 문이 열렸는데요!" 선생님 : "뭐라 그래? 큰 소리로 말해 봐~" 하시면서 돌아서서 칠판에 필기를 하기 시작하셨다. 학 생 : 큰 목소리로 "선생님 문이, 열렸다구요!" 그러자,선생님 .. .. .. .. .. .. .. .. .. .. .. .. ..

성인 유머 2023.03.30

五子'는 정력 탱탱, 비아그라 원조

五子'는 정력 탱탱, 비아그라 원조 오미자(五味子)·차전자(車前子)·구기자(拘杞子)·복분자(覆盆子)·토사자(兎絲子) … 생식기능 주관 신장 보강에 탁월한 효능 오미자(五味子) 차전자(車前子) 구기자(拘杞子) 복분자(覆盆子) 토사자(兎絲子) 항간에 정력제로 이름난 것들은 대개 자연을 모방했다는 점에서 이채롭다. 즉 교미시간이 사람보다 길거나 파트너가 많은 동물의 음경, 혹은 그 모양을 닮은 식품 등이 주류를 이룬다. 뱀이나 장어, 인삼 뿌리, 녹용, 바나나 등은 남근과 모습이 비슷한 데서 이런 믿음이 생겨났다. 물론 이들은 과학적으로 정력제로서 효능이 입증된 적은 거의 없다. 보양식품이 한의학적으로 효험이 있는 것처럼 잘못 알려져 있지만 ‘시들한 정력’을 회복시키는 한의학적 비법은 의외로 평소에 흔히 접하..

산야초의 효능 2023.03.30

한반도 물길, 대운하보다 'ㄴ'자형 방조제 바람직(2)

풍수지리(風水地理) 한반도 물길, 대운하보다 'ㄴ'자형 방조제 바람직(2) 우리나라는 총 강우량의 26%만 이용하는데 그치고 있다. 그 중 31%의 물은 그대로 바다로 유실되고 만다. 한반도 지세(地勢)가 대륙성 산맥을 골격으로 하는 가파른 동고서저(東高西低)의 경동지괴(傾動地塊)이기 때문에 비가 온 뒤 약 3일이면 서해 또는 남해로 물이 빠져나가 버린다. 강물이 내륙에 오래 담겨 있어야 기(氣)가 축양되는데, 기를 흡수할 여유도 없이 그만 설사를 하는 형국이다. 예로부터 ‘강물이 길어야 유장(悠長)한 인물이 나온다’ 했다. 강의 길이가 짧은데다 더욱이 강물이 설사하듯 급히 바다로 빠져나가 버리는 까닭에 세계를 호령하는 걸출한 인물이 나오기 어렵다. 설사 나오더라도 단명하고 만다. 게다가 우리나라 강물은..

풍수지리 2023.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