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910

세계문화유산 /앙골라 /음반자 콩고, 옛 콩고 왕국 수도의 유적(741)

세계문화유산 /앙골라 /음반자 콩고, 옛 콩고 왕국 수도의 유적 [Mbanza Kongo, Vestiges of the Capital of the former Kingdom of Kongo] 요약 : 고도 570m의 고원에 있는 도시, 음반자 콩고(Mbanza Kongo)는 한때 14세기부터 19세기까지 남부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나라 중 하나였던 콩고 왕국의 정치적 · 영적 수도였다. 음반자 콩고 역사지구는 왕궁, 관습 법원과 성스러운 나무, 그리고 왕의 장례식장을 중심으로 확장되었다. 15세기 포르투갈 인들은 음반자 콩고에 당도하면서, 지역의 향토 자재를 이용하여 지어진 기존의 도시 주변 지역에 유럽 방식의 석조 건축물들을 추가하여 건축하였다. 음반자 콩고는 기독교 도입에 대하여, 그리고 포르투갈 인..

세계문화유산 2021.06.23

세계문화유산 /일본 /성스러운 섬 오키노시마와 무나카타 지역의 유적(740)

세계문화유산 /일본 /성스러운 섬 오키노시마와 무나카타 지역의 유적 [Sacred Island of Okinoshima and Associated Sites in the Munakata Region] 요약 : 큐슈 섬의 서부 해안에서 60km 떨어진 곳에 있는 오키노시마(沖之島)는 성스러운 섬을 숭배한 일본인들의 전통 신앙을 볼 수 있는 탁월한 사례이다. 오키노시마에 보존된 고고 유적지들은 사실상 거의 훼손되지 않았고, 서기 4세기부터 9세기까지 있었던 제례의 변화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연대기적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제례 때 사용된 제물들은 섬의 여러 곳에 받쳐졌는데 그 중에는 훌륭한 기술과 예술적 가치를 지닌 공예품이 상당히 많으며 해외에서 들여온 것도 있다. 때문에 오키노시마에서는 일본이 한반도..

세계문화유산 2021.06.22

세계문화유산 /폴란드 /타르노프스키에구리, 납-은-아연 광산과 지하수 관리시스템(739)

세계문화유산 /폴란드 /타르노프스키에구리, 납-은-아연 광산과 지하수 관리시스템 [Tarnowskie Góry Lead-Silver-Zinc Mine and its Underground Water Management System]요약 : 타르노프스키에구리(Tarnowskie Góry)는 중부 유럽의 주요 광산 지역 중 하나로 폴란드 남부, 어퍼 실롱스크(Śląsk, Silesia)에 있다. 타르노프스키에구리 유산은 횡갱(adhit), 수갱(shaft), 갱도, 수자원 시스템 등과 지하 광산 전체를 포함한다. 유산의 대부분은 지하에 위치하며, 지표상의 광산 지역에는 지하 채광 구역의 배수를 위해 만든 19세기의 수증기 펌프장 유물이 남아 있다. 이 펌프장은 광산 지역의 배수 기술에 대한 3세기 동안의 업적..

세계문화유산 2021.06.21

세계문화유산 /캄보디아 /삼보르 프레이 쿡 사원, 고대 이샤나푸라의 고고유적(738)

세계문화유산 /캄보디아 /삼보르 프레이 쿡 사원, 고대 이샤나푸라의 고고유적 [Temple Zone of Sambor Prei Kuk, Archaeological Site of Ancient Ishanapura]요약 : 크메르어로 ‘풍요로운 숲속의 사원’을 뜻하는 ‘삼보르 프레이 쿡(Sambor Prei Kuk)’ 고고유적은 서기 6세기 후반부터 7세기 초까지 번영했던 첸라(Chenla, 眞臘, 메콩 강 중앙 유역에서 발원한 크메르족의 나라) 제국의 수도, 이샤나푸라(Ishanapura)로 밝혀졌다. 도시 유적은 25km2에 달하며 성벽으로 둘러싸인 도심지와 수많은 사원이 포함된다. 그 중에는 동남아시아에서 발견되는 탑 중에서는 독특한 형태인 팔각 사원 10곳도 있다. 특히 유적 곳곳에서 발견되는 사암 ..

세계문화유산 2021.06.20

세계문화유산 /영국 /영국 레이크 디스트릭트(737)

세계문화유산 /영국 /영국 레이크 디스트릭트 [he English Lake District] 요약 : 잉글랜드 북서부에 있는 영국 레이크 디스트릭트(Lake District)는 산악 지역으로서 계곡들이 빙하기의 빙하처럼 발달해 있다. 나중에 특징적으로 발달한 돌담으로 둘러싸인 들판이 있는 이곳은 농경지-목초지 토지 이용 체계로 인해 현재의 경관이 조성되었다. 자연과 인간의 활동이 합쳐진 결과 레이크 디스트릭트는 산들이 거울에 비친 듯 호주 위에 펼쳐지는 조화로운 풍경이 되었다. 이처럼 황홀한 경관에 아름다움을 한층 더하기 위해 대저택, 정원, 공원 등을 의도적으로 배치했다. 이 경관은 18세기부터 픽처레스크운동(Picturesque Movement, 그림 같은 경관 운동)으로 발전했고, 이후에 낭만주의자..

세계문화유산 2021.06.19

세계문화유산 /브라질 /발롱구 부두의 고고 유적(736)

세계문화유산 /브라질 /발롱구 부두의 고고 유적 [Valongo Wharf Archaeological Site] 요약 : ‘발롱구 부두의 고고 유적(Valongo Wharf Archaeological Site)’은 리우데자네이루 중심부에 있으며 조르나우 두 코메르시우(Jornal do Comércio) 광장 전체를 포괄한다. 발롱구 부두는 리우데자네이루의 옛 항구 구역 내에 있는데, 이곳에는 1811년부터 라틴아메리카로 끌고 온 아프리카 노예들을 육지에 내리게 하려고 건설한 오래된 석조 부두가 있다. 약 90만 명으로 추산되는 아프리카인들이 발롱구를 통해서 라틴아메리카에 첫발을 디뎠다. 유산은 여러 개의 고고 유적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유적층의 가장 낮은 층인 바닥은 ‘페 지 몰레키(pé de mol..

세계문화유산 2021.06.18

세계문화유산 /크로아티아,이탈리아,몬테네그로 /스타토 다 테라~마르(735)

세계문화유산 /크로아티아,이탈리아,몬테네그로 /16~17세기 베네치아의 방어 시설 : 스타토 다 테라 - 서쪽의 스타토 다 마르 [Venetian Works of Defence between the 16th and 17th Centuries : Stato da Terra – Western Stato da Mar] 요약 : 16~17세기 베네치아의 방어 시설 유산은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몬테네그로 등지에 있는 방어 시설들로 이루어진 15개의 유산이다. 전체 유산은 이탈리아의 롬바르디아 지방과 아드리아 해 동부 연안 사이의 1,000km 이상의 지역에 분포 한다. 방어 시설로 요새화된 베네치아 공화국은 스타토 다 테라(Stato da Terra)를 통해서 북서쪽의 여러 유럽 열강의 침략을 방어할 수 있었고..

세계문화유산 2021.06.17

세계문화유산 /남아프리카공화국 /코마니 문화경관(734)

세계문화유산 /남아프리카공화국 /코마니 문화경관 [ǂKhomani Cultural Landscape] 요약 : 코마니 문화경관은 칼라하리 겜스복 국립공원(Kalahari Gemsbok National Park, KGNP)과 지리적으로 일치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북부에 있는 코마니 문화경관(ǂKhomani Cultural Landscape)은 보츠와나 및 나미비아와의 국경에 있다. 이 광활한 모래밭은 석기시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이 땅을 점유했던 증거를 간직하고 있으며, 과거 유목 생활을 했던 코마니 산(ǂKhomani San) 부족의 문화, 그리고 혹독한 사막 환경에 적응했던 전략들을 볼 수 있다. 코마니 산 부족은 특정한 민족식물학(ethnobotanical) 지식, 재배법, 정착지의 지형과 ..

세계문화유산 2021.06.16

세계문화유산 /프랑스 /타푸타푸아테아(733)

세계문화유산 /프랑스 /타푸타푸아테아 [Taputapuātea] 요약 : 라이아테아(Ra’iatea) 섬의 타푸타푸아테아(Taputapuātea)는 작은 섬들이 점점이 흩어져 있는 광대한 태평양의 일부이자 인간이 정착한 지구의 마지막 장소인 ‘폴리네시안 트라이앵글(Polynesian Triangle)’의 한가운데에 있다. 타푸타푸아테아 유산에는 숲이 우거진 2개의 계곡과 석호와 산호초들, 그리고 대양의 일부분이 포함된다. 유산의 중심에는 정치 · 예식 · 장례 중심지인 ‘타푸타푸아테아 마라에(Taputapuātea marae)’ 단지가 있다. 마라에에는 포장이 잘된 안뜰 한 가운데에 거석이 세워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폴리네시아에 널리 퍼져 있는 ‘마라에’는 산자의 세계와 조상의 세계가 만나는 특별한 장..

세계문화유산 2021.06.15

세계문화유산 /스페인 /안테케라 거석묘 유적(732)

세계문화유산 /스페인 /안테케라 거석묘 유적 [Antequera Dolmens Site] 요약 :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Andalusia) 지역 한 가운데에 있는 ‘안테케라 거석묘 유적(Antequera Dolmens Site)’은 멩가(Menga) 거석묘, 비에라(Viera) 거석묘와 ‘엘로메랄(El Romeral)의 톨로스(Tolos)’라는 거석 기념물 3기와 이 지역의 대표적인 지형지물인 페냐 데 로스 에나모라도스(Peña de los Enamorados, 사랑하는 이들의 바위) 산과 엘 토르칼(El Torcal) 산악 지형이라는 2가지 자연 기념물로 구성된 연속 유산이다. 신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에 커다란 돌을 쌓아 건설한 이 유적들은 상인방이나 지붕을 얹은 것 또는 가짜 큐폴라로 텅 빈 방을..

세계문화유산 2021.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