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風水地理) `대한민국 1% 부자동네’…그곳을 알고 싶다.‥‥(2) 풍수지리가 부촌 결정…기업가 등 유명인 즐비 한남동 역시 고립성과 폐쇄성으로 대표된다. 아무리 오랫동안 한남동에 살아도 주변에 누가 어떻게 사는지 알 길이 없을 정도다. 심지어 부동산 중개업소도 대지나 건평이 얼마나 되는지 알지 못한다. 이태원동과 마찬가지로 매물이 거의 없고 설사 매물이 나왔다 해도 직거래로 이뤄지는 것이 보통이다. 수십년간 이곳을 지켰던 단국대학교가 이전하면서 한남동은 한층 더 부자동네의 모양새를 갖춰가고 있다. 단국대 부지가 ‘학교용지’에서 해제되면서 고급빌라와 고급아파트들이 지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부촌 대열에 빠지지 않는 또 하나의 동네는 성북동.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성북동은 삼청터널에서 시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