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1703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초긴장 연출되는 흉상◇

풍수지리(風水地理)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초긴장 연출되는 흉상◇ 재산이 많거나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이 타인에게 도도하게 굴 때 ‘콧대가 높다’라고 말한다. 코는 얼굴의 한복판을 차지하면서 사람의 명예심이나 의지력 또는 자존심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코는 사람의 성품을 점치는 관상의 중요 부위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콧대가 높고 힘차게 뻗은 사람은 의지가 굳고 실천력이 강하다. 반대로 콧대가 낮은 사람은 애교가 많아 남녀를 불문하고 남의 미움을 사지 않는다고 한다. 그 결과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1센티만 낮았더라도 세계역사는 달라졌을 것이다’라는 파스칼의 명언처럼, 콧대가 높은 사람은 어느 조직의 두령(頭領)이 돼 살 관상이다. 때문에 남에게 친절을 베풀고 굽실거려야 하는 장사는 아예 단념하는 편이 좋..

풍수지리 2023.04.13

물이 둥글게 흘러야 ‘부자 명당’

풍수지리(風水地理) 물이 둥글게 흘러야 ‘부자 명당’ 전통적으로 사람이 집을 짓고 살 마을을 선택할 때면 대를 이어 편히 살 제반조건을 두루 갖춘 터를 찾아 나섰다. 는 ‘인걸은 산천의 기운을 받아 태어나는데, 산천이 생기롭고 모양이 좋으면 훌륭한 인재가 배출된다. 산이 수려하면 귀인이 나고, 물이 좋으면 부자가 난다’고 했다. 이 말은 세상의 존경을 받는 귀인이 되고 싶으면 산촌 마을에 살아야 하고, 재물을 얻어 세상을 편히 살고 싶으면 물자교역이 많은 강이나 바닷가에서 살라는 뜻이다. 여기서 전통마을은 집과 가까운 곳에 산이 있어 조상 묘를 모시고 돌보기가 수월한 곳이 선호됐다. 또, 농사짓기가 편리한 문전옥답이 넓게 펼쳐진 곳과 자식을 낳아 기르고 가르치기 용이한 곳을 명당으로 봤다. 하지만 현대의..

풍수지리 2023.04.12

명당 유감

풍수지리(風水地理) 명당 유감 명리풍수 칼럼니스트 공문룡 언제부터인가 우리 주위에는 '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달콤한 권유를 내세운 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주식이나 부동산 또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거뜬히 부자의 반열에 오를 수 있다는 논지인데 그 중에는 풍수를 이용해서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주장도 포함되어 있다. 내용인즉 집 안팎의 인테리어를 통하여 금전운(金錢運)이 강하게 작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거다. 한 예로 서쪽 방위를 오행(五行)으로 보면 금(金)에 해당하는데 금이란 돈을 상징하므로 풍수상 집의 서쪽에 해당하는 부분의 길흉은 금전운에 대한 길흉과 직결된다는 것. 따라서 집의 서쪽 부분을 풍수지리상 길(吉)한 방향으로 고친다면 그 집에 사는 사람이 부자가 될 가능성..

풍수지리 2023.04.11

양택. 음택

풍수지리(風水地理) 양택. 음택 인걸지령(人傑地靈). 땅이 좋아야 인재가 태어난다고 했던가. 학교 교가를 보자. “○○산 정기 받아….”, “××강 물굽이 에워 도는 기슭에….”처럼 산이나 강이 등장한다. 땅을 잘 정해야 경사가 많다는 우리네 믿음의 소산이다. 풍수지리의 생명력을 엿보게 한다. 디지털 시대, 초고층 빌딩이 즐비한 오늘날에도 풍수 선호는 여전하다. 요즘엔 아파트 내 가구 위치, 상가나 오피스텔 하나 고르는 데까지 풍수를 고려하고 있다. ‘신 택리지’ 열기다. 풍수지리는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동아시아 역대 왕조의 흥망사를 보면 유교·불교보다 풍수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곤 했다. 풍수는 도참과 결부돼 새로운 정권 창출의 이념을 제공하기도 했던 것이다. 조조는 풍수설을 믿고 천자를 핍박해 허..

풍수지리 2023.04.10

재벌 3명이 거쳐간 서울 가회동 집…정도전 집터에선 구설 끊이지 않고…특급호텔에 돌탑이 세워진 까닭은… 신라호텔의 돌탑 (3)

풍수지리(風水地理) 재벌 3명이 거쳐간 서울 가회동 집…정도전 집터에선 구설 끊이지 않고…특급호텔에 돌탑이 세워진 까닭은… 신라호텔의 돌탑 (3) ▲ 일러스트 이철원 윤달이 들어있는 2009년 기축(己丑)년, 관가(官街) 인사철이 겹치면서 풍수론(風水論)이 고개를 들고 있다. “누구누구가 선친의 묘를 이장한다고 좋은 자리를 찾고 있더라”거나 “누구누구는 조상 묏자리를 잘 썼다더라”는 식의 이야기가 솔솔 새나오고 있는 것이다. 풍수가 사람을 미혹시킨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조선 왕궁의 자리를 놓고 무학대사와 정도전이 논쟁을 벌였다거나, 풍수의 대가인 신라의 도선국사가 ‘비기’를 남기며 나라의 앞날을 예견했다는 이야기는 익숙해진 지 오래다. 역대 대선주자의 선조들 무덤을 실사해 ‘권력과 풍수’란 책을 ..

풍수지리 2023.04.09

재벌 3명이 거쳐간 서울 가회동 집…정도전 집터에선 구설 끊이지 않고…특급호텔에 돌탑이 세워진 까닭은… 신라호텔의 돌탑 (2)

풍수지리(風水地理) 재벌 3명이 거쳐간 서울 가회동 집…정도전 집터에선 구설 끊이지 않고…특급호텔에 돌탑이 세워진 까닭은… 신라호텔의 돌탑 (2) ‘화신산업’의 부도로 1973년 박씨가 몰락하고 15년 뒤인 1988년 그가 세상을 떠나자 이 집은 그 해 5월 경매를 통해 무역업을 하는 박모씨에게 넘어갔다. 무역업자 박씨는 2000년 2월 16일 고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에게 이 집을 넘겼다. 당시 ‘좋은 집터’를 구하고 있던 정 명예회장은 그때 돈으로 55억원을 지불하고 이 집을 샀다고 한다. 당시 정 명예회장에게 이 집을 권한 사람은 풍수지리가 유모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 명예회장은 이 집에 오래 머무르지 못했다. 아들인 정몽구 회장과 정몽헌 회장이 마찰을 빚으면서 일주일 만에 ‘가회동 177-..

풍수지리 2023.04.08

재벌 3명이 거쳐간 서울 가회동 집…정도전 집터에선 구설 끊이지 않고…특급호텔에 돌탑이 세워진 까닭은… 신라호텔의 돌탑 (1)

풍수지리(風水地理)風水 2009년의 해석 재벌 3명이 거쳐간 서울 가회동 집…정도전 집터에선 구설 끊이지 않고…특급호텔에 돌탑이 세워진 까닭은… 신라호텔의 돌탑 (1) “남산 훼손, 산신이 노해 호텔 적자” 소문… 탑 쌓아 액땜 리움미술관은 입구 바닥에 기원문 적은 동판 깔아 한국의 대표적 고급 호텔인 서울 신라호텔엔 ‘비보탑(裨補塔)’이라 불리는 돌탑이 하나 있다. 무심히 지나치면 발견하기 어렵겠지만 눈밝은 이용객은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사찰의 일주문(一柱門)을 연상시키는 호텔 정문을 지나자마자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구석에 어른 키만한 돌탑이 서 있다. 산길이나 옛 서낭당에서 흔히 볼 수 있던 돌무덤의 형태다. ‘나그네의 안녕’을 기원했던 전통적 돌무덤이 왜 5성급 고급 호텔 입구에 서있는 것일까..

풍수지리 2023.04.07

‘易聖’ 김석진 선생, 한국의 미래를 풀다

풍수지리(風水地理) ‘易聖’ 김석진 선생, 한국의 미래를 풀다 우리나라 최고의 주역전문가 대산 김석진 선생이 지난달 책을 냈다.『우리의 미래』다. 어렵다고 주저앉지 말고, 참고 나가면 새 세상이 열린다는 뜻을 담았다. 대산은 "2014년 후천 개벽이 열려 한국이 세계의 중심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때쯤 통일의 기운도 무르익고, 여성 지도자들이 대거 나타날 것이라고도 했다. 한국에 큰 금융시장이 서고, 위대한 민족 지도자도 등장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제자들 사이에서 아름아름 전해지다, 재계·법조계에 입소문이 났다. 제자들은 대산 선생을 역성(주역의 성인)이라 부른다. 그에게 주역을 배운 제자는 8000여명, 호를 지어 받은 이도 6000여명에 달한다. 그에게 호를 받으면 흉액을 피하고 길함이 있다..

풍수지리 2023.04.06

'무릎 탁' 증시 예측법

풍수지리(風水地理) '무릎 탁' 증시 예측법 11·12월 상승장…" 오리무중 증시, ○○○에 길을 묻다 [조인스] 풍수·흑점·공포, 증시 점치는 ‘기발한’ 방법 한 남자가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을 기도하며 걸었다. 그는 “하느님, 소원 하나 들어주세요”라고 외쳤다. 하와이까지 가는 다리를 만들어 달라고 했다. 언제든지 차로 갈 수 있도록. 하느님은 “바다 밑까지 교각이 닿아야 하니 얼마나 많은 콘크리트와 철근이 들겠느냐”며 “할 수는 있지만 꼭 필요한 것 같지 않으니 다른 소원을 말해 보라”고 되물었다. 그는 한참 생각하다 입을 열었다. “하느님, 전 주식 투자를 잘하고 싶습니다. 도대체 바닥이 어디인지 알려주세요.” 하느님은 숨도 안 쉬고 대답했다. “하와이까지 가는 다리를 4차로로 해주랴, 8차로로 해..

풍수지리 2023.04.05

‘대한민국 1% 부자동네’…그곳을 알고 싶다.‥‥(3)

풍수지리(風水地理) ‘대한민국 1% 부자동네’…그곳을 알고 싶다.‥‥(3) 뒤늦게 개발된 강남 계획도시의 편리함 가져 강남이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다. 청와대와 각종 관공서 등이 자리하며 이미 도시 틀을 갖췄던 종로구, 중구 등과는 달리 당시의 강남은 대부분이 논 또는 밭이었다. 그러던 강남의 땅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다. 정부정책에 의해 오르락내리락하던 땅값은 올림픽을 전후해 급격히 상승했다. 때문에 하루아침에 부자가 된 속칭 ‘졸부’들이 대거 등장했다는 풍문도 있다. 또 경기고, 서울고 등 명문 고등학교들이 강남으로 이전한 것도 부자들의 이동을 부추겼다. 어느 시대에나 식을 줄 몰랐던 우리의 교육열은 부촌을 생성시키는 데도 한몫을 단단히 한 것. 대표적인 ..

풍수지리 2023.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