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논공행상(論功行賞)

eorks 2009. 11. 30. 00:14
故 事 成 語

논공행상(論功行賞)

論:의논할 론, 功:공 공, 行:행할 행, 賞:상줄 상

    공적이 많고 적음에 따라 알맞은 상을 내림.


    이성계(李成桂)가 조선을 세운 데에는 개국공신들의 힘이 있었기 때문
    에 가능했다.
    그래서 後에 그는 공적(功績)의 많고 적음에 따라 깍듯이 예우해 주었
    다. 論功行賞인 것이다.
    중국의 경우 대표적인 論功行賞하면 주(周)나 라를 꼽을 수있다.
    낚시꾼 출신인 강태공(姜太公)의 도움이 결정적이었으 므로 무왕(武王)
    은 그를 제(齊)에 봉했다.
    또 많은 공신과 왕족을 제후(諸 侯)에 봉함으로써 주는 봉건제도(封建
    制度)를 실시하게 된다.
    도움을 준 이 상 그 對價를 바라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인지도 모
    른다. 따라서 응분 의 보상이 없다면 실망·분노가 생길 수도 있다.
    항우(項羽)는 진(秦)을 멸망시킨 후 論功行賞이 공평하지 못했다.
    총 18 王을 봉했지만 불만을 품지 않은 者가 없었다.
    그중 가장 불만이 많았던 者 가 유방(劉邦)이었다.
    결국 項羽를 타도하고 한(漢)을 세우니 잘못된 論功 行賞으로 왕조가
    바뀐 예다. 또 당태종(唐太宗·李世民)은 아버지 이연(李淵·唐高祖)을 도
    와 수(隋)를 무너뜨리고 唐을 세우는데 가장 혁혁한 功을 세운 이다.
    하지만 둘째 아들 이었으므로 高祖는 왕위를 큰 아들 이건성(李建成)에
    게 물려 주고자 했다.
    극도의 불만을 느낀 그는 마침내 변을 일으켜(玄武門의 變) 형을 죽이
    고 아버지를 협박해 왕위를 물려 받았다.
    論功行賞은 공정·합당해야 함을 일 깨워 준다.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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