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상산사세(常山蛇勢)

eorks 2010. 3. 6. 00:06
故 事 成 語


상산사세(常山蛇勢)


常:
항상 상. 山:뫼 산. 蛇:뱀 사. 勢:권세 세.

         상산에 사는 뱀과 같은 형세.
         군대가 뭉쳐 있을 때엔 한 개의 유기체가 되어 움직이는 것을 뜻한다.
         또는 긴밀한 문장을 뜻하기도 한다.


     상산(常山)에는 솔연(率然)이라는 뱀이 살고 있다. 물론 문자적으로는 '잠
     깐 사이'
라는 뜻이다.

     솔연이라는 뱀은 머리를 치면 꼬리로 덤비고, 허리를 공격 하면 머리로
     덤빈다.

     병사의 움직임도 유기체가 되어 움직 이는 것을 뜻한다. 병법의 대가 손
     자(孫子)는 솔거하는 병사 전체의 움직임을 상산의 뱀과 같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일사분란한 유기체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상산사세(常山蛇勢)'
     를 설명하면서 그 예로 오월동주(吳越同舟)를 들었다.

     생명의 위협에 휩쓸리다 보면 비록 껄끄러운 상대라 할지라도 함께 조력
     하지 안된다는 것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이 필사적인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출 전]《孫子兵法》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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