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처세술 다른 사람 마음은 내 마음 같지 않다.
#4 인관관계 유지법 장난으로 시작했다가 눈물로 끝이 났을 때 |
한 여자고등학교의 물리교사가 병가를 신청하자, 학생들
사이에서는 누가 대신 수업을 할 것인가를 놓고 추측이 분
분했다.
물리시간이 되자. 처음 보는 미남교사가 교실로 들어왔
다. 학생들은 일제히 환호했고. 교실은 흥분에 휩싸였다.
곧바로 수업이 시작되었지만, 연예인 뺨치는 미남교사
앞에서 학생들은 공부에 영 집중하지 못했다. 장난기가 발
동한 한 학생이 큰소리로 말했다.
"선생님,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만 하고, 재미있는 게임을
하는 게 어떨까요?"
교사는 잠시 생각하더니 흔쾌히 대답했다.
"좋아! 그럼 모두 책과 노트를 덮도록!"
뜻밖의 순조로운 반응에 학생들은 다시 한 번 환호했다.
책을 덮고 기대에 가득 찬 표정으로 교사를 바라보는데 교
사가 말했다.
"쪽지시험을 보도록 하겠다!"
주도권을 쥔 사람에게는 함부로 장난을 걸지 마라.
바라는 것을 얻기는커녕
혼쭐 빠지게 도망쳐야 할지도 모른다.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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