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록유산 /타지키스탄 /우바이드 자코니의 『쿨리야트』와 하피즈 셰로지의 『가잘리트』 필사본(14세기)
[The manuscript of Ubayd Zakoni’s Kulliyat and Hafez Sherozi’s Gazalliyt(XIV century)]
우바이드 자코니(Ubayd Zakoni, 1300~1371, 유명한 타지키스탄계 페르시아 작가)의 『쿨리야트(Kulliyat, 시 전집을 뜻함)』와 하피즈 셰로지(Hafez Sherozi, 1325/26–1389/1390)의 『가잘리트(Gazalliyt, 가잘 형식의 시를 묶은 책)』는 14세기에 만들어진 희귀한 필사본이자 타지크-페르시아 고전문학의 중요한 사례이다. 타지키스탄 문학이 남긴 정신적 유산은 고대와 현대 문학을 풍요롭게 하는 데 기여하였다. 서유럽인과 아메리카 인들은 16세기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이 문학을 접하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인도인, 아랍인, 아르메니아인, 그루지야인, 투르크인 등의 동양인들은 이것이 만들어진 초기부터 이미 이 문학작품에 대해 알고 있었다.
이 고유한 필사본은 크게 두 부분으로 되어 있다. 즉 우바이드 자코니의 전집 『쿨리야트』와 유명한 시인 하피즈 셰로지의 작품 『가잘리트』이다. 이것은 우바이드 자코니와 하피즈 셰로지의 작품 필사본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자 유일한 것이다. 이 필사본들은 우바이드 자코니 사후 35년, 하피즈 셰로지 사후 9년에 다시 작성된 것이다. 이 필사본은 우바이드 자코니의 글 주위에 하피즈 셰로지의 시가 들어간 독특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가 : 타지키스탄(Tajikistan)
소장기관 : 타지키스탄공화국 학술원
관리기관 : 학술원장 – 학술위원 울마스 미르사이도프(Ulmas Mirsaidov)
등재연도 : 2003년
세계적 중요성·고유성·대체 불가능성 :
타지키스탄인은 인도·유럽어족에서 갈라져 나온 후예로서, 수천 년 동안 중앙아시아의 비옥한 오아시스에서 평화롭게 살았다. 그들은 매우 오래되고 풍부한 문화 가운데 하나를 가지고 있다. ‘세계 문명’이라는 하늘에는 타지키스탄 문학의 선조라고 할 만한 사람들, 즉 루다키(Rudaki), 위대한 이븐시나(Avicenna, 980~1037), 피르다우시(Firdavsi, 935~1020), 오마르 하이얌(Omar Khayam, 1048~1131), 루미(Rumi, 1207~1273), 사디(Saadi, 1184~1291), 자코니(Zakoni), 하피즈(Khafiz), 자미(Zami, 1414~1492) 등의 작품을 비롯해 수많은 타지키스탄의 고전들이 밝은 별과 함께 반짝거리고 있다. 역사 연구와 분석 등을 살펴보면, 이 작품들은 타지키스탄인이 다른 여러 민족과 깊은 관계를 이루면서 사회·경제·문화생활에서 위대한 성취를 이루었음을 나타내는 증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우바이드 자코니의 『쿨리야트』와 하피즈 셰로지의 『가잘리트』 필사본(14세기) [The manuscript of Ubayd Zakoni’s Kulliyat and Hafez Sherozi’s Gazalliyt(XIV century)]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세계기록유산(영/불어 원문))
......^^백두대간^^........白頭大幹
| |
| |